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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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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스타투데이>

 

 

배우 구혜선(35), 안재현(32)가 이혼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근황에 관심이 모아졌다. 

19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안재현은 11월 첫 방송 예정인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극본 안신유, 연출 오진석) 촬영에 예정대로 참여했다. 

이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이혼은 개인적인 사정일 뿐 드라마와는 관련이 없다"면서 "드라마에 관련해서는 전혀 변동 사항이 없다. 예정된 스케줄대로 촬영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앞서 18일 구혜선이 안재현과 이혼 불화를 폭로한 뒤 이날 저녁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관심이 모아졌다. 본 방송에서 구혜선은 멘트가 거의 없이 통편집 되다시피 했다. 

안재현, 구혜선은 2017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혼일기'를 통해 애정이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안구커플'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구혜선의 폭로로 두 사람의 이혼 위기가 드러났다. 구혜선은 SNS를 통해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지만 저는 가정을 지키고 싶다"며 위기를 알렸다. 

이어 안재현과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를 공개하며 안재현과 자신의 소속사인 HB엔터테인먼트 문보미 대표가 자신의 뒷담화를 한 것을 알게 돼 부부, 회사간의 신뢰가 깨졌다고 말했다.

 

구혜선의 연이은 폭로에 HB엔터테인먼트는 "많은 분의 격려와 기대에도 불구하고 최근 구혜선과 안재현이 여러 문제로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고, 진지한 상의 끝에 서로 협의해 이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식 입장을 낸 뒤에는 말을 아끼고 있다. 

그러나 HB엔터테인먼트 문보미 대표의 이름까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19일 종일 이목이 집중됐다. 

한편, 구혜선과 안재현은 2015년 방송된 KBS2 드라마 ‘블러드’에 출연한 뒤 연인으로 발전, 2016년 결혼했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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