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517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56.jpg

<사진출처 : 한국일보>

 

 

유시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 모친상에는 참여정부 출신 인사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끌었다. 유 이사장은 참여정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측근 인사로 꼽힌다.

 

유 이사장은 22일 경기 고양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장례식장에 모친의 빈소를 마련하고 조문객을 맞았다. 빈소에는 정치인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참여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낸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통일부 장관을 지낸 이재정 경기교육감을 비롯한 참여정부 청와대ㆍ장관 출신 인사들이 빈소를 찾아 유 이사장을 위로했다.

 

이 대표는 유 이사장에게 “(어머니를) 고향으로 모시느냐”고 물었고, 유 이사장은 “네. 아버님 산소 옆에 원래 잡아 놓은 자리가 있다”며 “평소에 그렇게 원하셨다”고 답했다. 유 이사장은 이어 “통증이나 이런 게 있는 질환이 없으셔서 편안하게 (가셨다)”며 “저 (노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에) 못 가게 붙잡으셨다”고 말하기도 했다. 옆에 있던 유 이사장의 누나인 유시춘 EBS이사장은 “우리 엄마가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을 싫어하시나 봐”라며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과의 인연으로 이번 노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에 참석한다. 이 대표는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어머님을 잘 안다. 가끔 저녁도 같이 먹고 그랬다”며 “유 이사장하고 저는 형제처럼 지내고 그랬다”고 말했다.

 

이 대표와 이 교육감이 오자 참여정부 출신 인사들이 한 테이블에 모였고, 오랜 시간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는 참여정부 때 청와대 정무2비서관을 지낸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청와대 신행정수도건설 자문위원을 지낸 복기왕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함께 했다. 또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과 한정애 민주당 의원도 같이 자리했다.

 

오후 5시30분쯤 빈소를 찾은 이 교육감은 3시간이 넘게 장례식장을 지켰다. 이 교육감은 “자식을 다 멋지게 키워내셨다는 게 아주 꿋꿋하고 정말 강직한 어른”이라며 “그런 면에서 이 시대의 어머니이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밖에 참여정부에서 문화관광부 차관을 지낸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청와대 비서관이었던 이형석 민주당 최고위원, 청와대 국내언론비서관과 부대변인을 지낸 최인호 민주당 의원, 청와대 기록관리비서관으로 근무한 김정호 의원, 청와대 국정과제비서관 출신인 윤후덕 의원, 정무비서관을 지낸 정태호 청와대 일자리 수석 등도 빈소를 찾았다.

 

방송 활동을 한 인연으로 많은 연예인들도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 배우 문성근씨, 방송인 김제동씨, 가수 유희열씨, 개그맨 김구라씨, 나영석 PD 등이 빈소를 찾았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09 <22대 총선> 당선인 평균연령 56.3세…여성 '60명' 역대 최다 file 김성은기자 2024.04.11 259
908 "'쉬운 수능'이 아닌, 공교육 교과 과정으로 변별력 갖추라는 것" 국민의힘 쉬운 수능 논란 전면 반박 file 엽기자 2023.06.19 11366
907 "300만원은 실무자 한끼 식대 수준" 막말 정성호 의원, 논란 일자 사과 file 이원우기자 2023.04.19 11596
906 "내가 타야하니 20분은 괜찮아", '골든타임 4분' 외치던 신현영 의원식 '내로남불' file 이원우기자 2022.12.22 7734
905 "론스타에 95% 승소" 법무부 주장은 '대체로 거짓' 1 file 스피라통신 2022.09.03 14610
904 "이재명 대표 아들이 천화동인 직원"이라고 주장한 장기표, 1심에서 벌금 700만원형 선고 받아 file 이원우기자 2023.02.08 11365
903 "제2의 전용기사태", 검찰 출입구 봉쇄하며 정진상 변호인 및 민주당 측 기자회견 거부 file 이원우기자 2022.11.19 12194
902 '180표 턱걸이' 강제 종료된 필리버스터... 반대하던 1명, 막판 '찬성표' file 스피라통신 2020.12.14 10353
901 '2차 북-미 정상회담 이달 27~28일 베트남' file 스피라통신 2019.02.07 5590
900 '5.18 망언' 김재원 여당도 손절 "해당 발언 적절치 않았다" file 이원우기자 2023.03.14 15819
899 '50억 클럽' 곽상도 전 의원 무죄 판결에, 조응천 의원 "대장동 수사 헛돌것" file 이원우기자 2023.02.09 25584
898 '5·18 망언' 한국당 이종명 제명…김진태·김순례 징계유예 file 스피라통신 2019.02.14 6288
897 '尹인연' 주기환 아들 대통령실 근무 논란... 대통령실 '정권 교체 공헌' file 스피라통신 2022.07.19 12668
896 '文 대통령' 고용지표 악화 대응책 마련에 '부심' file 스피라통신 2018.08.19 8030
895 '文'대통령 계속해서 인사... 사저에서 김정숙 여서와 청와대로 file 운영자09 2017.05.12 122
894 '文, 저딴게 대통령' 한국당 김준교 후보…‘짝’ 출연 이력 화제 file 스피라통신 2019.02.19 5371
893 '文대통령 거부하더니'... 日스가, 올림픽 정상회담 참담한 성적표 file 스피라통신 2021.07.21 13850
892 '日의 실수 될것'..文대통령 '한일관계 새판'까지 열어두고 역공 file 스피라통신 2019.07.15 5171
891 '韓이 너무 컸다?' 日 언론이 본 갈등 해결 어려운 이유 file 스피라통신 2019.08.03 5800
890 '개혁 앞서 조직 장악부터'..조국, 검찰 물갈이 나서나 file 스피라통신 2019.09.09 597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6 Next
/ 46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