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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한국일보>

 

 

유시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 모친상에는 참여정부 출신 인사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끌었다. 유 이사장은 참여정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측근 인사로 꼽힌다.

 

유 이사장은 22일 경기 고양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장례식장에 모친의 빈소를 마련하고 조문객을 맞았다. 빈소에는 정치인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참여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낸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통일부 장관을 지낸 이재정 경기교육감을 비롯한 참여정부 청와대ㆍ장관 출신 인사들이 빈소를 찾아 유 이사장을 위로했다.

 

이 대표는 유 이사장에게 “(어머니를) 고향으로 모시느냐”고 물었고, 유 이사장은 “네. 아버님 산소 옆에 원래 잡아 놓은 자리가 있다”며 “평소에 그렇게 원하셨다”고 답했다. 유 이사장은 이어 “통증이나 이런 게 있는 질환이 없으셔서 편안하게 (가셨다)”며 “저 (노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에) 못 가게 붙잡으셨다”고 말하기도 했다. 옆에 있던 유 이사장의 누나인 유시춘 EBS이사장은 “우리 엄마가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을 싫어하시나 봐”라며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과의 인연으로 이번 노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에 참석한다. 이 대표는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어머님을 잘 안다. 가끔 저녁도 같이 먹고 그랬다”며 “유 이사장하고 저는 형제처럼 지내고 그랬다”고 말했다.

 

이 대표와 이 교육감이 오자 참여정부 출신 인사들이 한 테이블에 모였고, 오랜 시간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는 참여정부 때 청와대 정무2비서관을 지낸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청와대 신행정수도건설 자문위원을 지낸 복기왕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함께 했다. 또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과 한정애 민주당 의원도 같이 자리했다.

 

오후 5시30분쯤 빈소를 찾은 이 교육감은 3시간이 넘게 장례식장을 지켰다. 이 교육감은 “자식을 다 멋지게 키워내셨다는 게 아주 꿋꿋하고 정말 강직한 어른”이라며 “그런 면에서 이 시대의 어머니이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밖에 참여정부에서 문화관광부 차관을 지낸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청와대 비서관이었던 이형석 민주당 최고위원, 청와대 국내언론비서관과 부대변인을 지낸 최인호 민주당 의원, 청와대 기록관리비서관으로 근무한 김정호 의원, 청와대 국정과제비서관 출신인 윤후덕 의원, 정무비서관을 지낸 정태호 청와대 일자리 수석 등도 빈소를 찾았다.

 

방송 활동을 한 인연으로 많은 연예인들도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 배우 문성근씨, 방송인 김제동씨, 가수 유희열씨, 개그맨 김구라씨, 나영석 PD 등이 빈소를 찾았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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