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66.jpg

<사진출처 : 매일경제 , 연합뉴스>

 

 

의붓아버지에게 신체적, 성적으로 학대받았다는 피해를 호소하고 보복성 살인까지 당한 12살 여중생은 친아버지로부터도 한때 구박받으며 짧은 생을 살다가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3시께 광주 동구 너릿재터널 인근 저수지에서 머리에 비닐봉지가 씌워지고 발목에 벽돌 담긴 마대 자루가 묶인 여중생 A양의 시신이 떠올랐다. 

양 발목에 묶인 벽돌 마대 자루 가운데 하나가 풀리면서 수심이 얕았던 저수지 수면 위로 처참한 주검이 드러났다. 

소지품으로 신원을 확인한 경찰이 양육권자인 광주의 친모에게 연락하면서 함께 살던 의붓아버지가 집 근처 지구대를 찾아가 자수했다.어머니는 승용차 뒷좌석에서 재혼한 남편이 딸을 살해하는 동안 생후 12개월 된 젖먹이를 돌보고 있었다. 

부부는 시신을 트렁크에 싣고 광주 집으로 돌아왔다. 

부부가 붙잡히고 나서 집 담벼락 옆에 세워진 승용차 안에는 A양만 빠진 단란한 가족사진이 남겨져 있다. 

A양의 짧은 삶은 친아버지와 살았을 때도 고단했다.

 

부모가 이혼한 뒤 A양은 다른 형제와 함께 친아버지 집에서 지냈다. 

수시로 매를 드는 친아버지로부터 구해달라며 아동보호 전문기관을 찾았고, 결국 의붓아버지와 살게 됐다. 

한편 광주 동부경찰서는 의붓아버지를 구속했다. 남편의 살인에 조력자 역할을 하고, 시신유기에 방조한 친어머니도 긴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 김학의 출금 '교차검증'까지..'대통령의 진상규명 지시 다음날'도 조회

  2. 한국 관광객 납치살해 '필리핀 살인기업' 공범 김성곤, 1년뒤 필리핀 보내야

  3. '세월호 영상조작 의혹' 조사 청신호

  4. 임은정 검사 '여환섭 수사단장 임명, 검찰 면죄부 수사 예상돼'

  5. 윤지오, 증인 보호 지적…'신변 위협 느껴'

  6. 김성태 의원 딸 서류·적성 건너뛰고 인성 ‘불합격’에도 KT 입사

  7. 방정오 지인 '방정오, 장자연씨와 자주 통화하고 만난 사이'

  8. 강원 산불 진화 '재발화 없어...감시체제 돌입'

  9. '강원 산불' 위기대응 '빛났다'..文대통령 '총동원령'에 조기진압

  10. 로버트 할리까지..연예계 '마약 파문' 일파만파

  11. 조양호 별세 '무리한 수사 때문?' '검찰의 숙명'

  12. 김경수, 석방 여부 결정될까..2심 본격 공방 시작

  13. 김학의, '동영상 원본' 보도에 '명예훼손'

  14. '장자연 증인' 윤지오 '성추행 기소 조희천 잘못이라도 확실히 밝혀내야'

  15. 노트르담 화재 진압…시민들, 소방관들에 박수

  16. '박근혜, 살을 베는듯한 통증' 형 집행정지 신청

  17. 살해당한 여중생, 친부에게 구박받고 계부에게 학대당해

  18. 딸 살해 의사 직접 들은 친모 조력자 역할..공모 규명 총력

  19. 中 지식재산권 재협상 요구해 트럼프 '추가 관세' 폭탄

  20. 4조를 5조 ~ `6조원이라 잘 못쓰고 1조원 적자 기업에 ‘경영 어렵지 않다’는 권순일 대법관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55 Next
/ 55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