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측, 마약 양성 반응에도 혐의 부인

by 스피라통신 posted Apr 25, 20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스피라TV]
 

12.jpg

<사진출처 : 노컷뉴스>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 씨 측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마약반응검사 결과 양성 반응에도 불구하고 혐의를 부인하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박 씨의 변호인은 "국과수 검사 결과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면서도 "마약을 하지 않았다는 의뢰인(박 씨)의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25일 밝혔다. 

변호인은 "영장실질심사까지 시간이 별로 없지만, (마약을 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필로폰이 체내에 들어가 이번에 국과수 검사에서 검출되게 됐는지를 살펴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씨 측은 국과수 검사 결과가 알려진 이후 처음으로 입장을 밝힌 것이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최근 국과수로부터 마약반응검사 결과 박 씨의 다리털에서 필로폰이 검출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경찰은 지난 24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박 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도 같은 날 박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는 오는 26일 오후 2시 30분 수원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 씨는 올해 2∼3월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해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 씨와 함께 이 가운데 일부를 5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박 씨가 황 씨와 함께 5차례 투약하고도 남는 10~20회 분량을 추가 투입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rticles

4 5 6 7 8 9 10 11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