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56.jpg

<사진출처 : news1>

 

 

국가재난급 대형산불을 단기간에 진압한 정부의 위기대응 능력이 빛났다는 평가다.

 

아직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 이재민 돕기, 복구 지원 등 해야할 일이 산더미처럼 남았지만 '국가재난급' 화재 진압만 놓고 보면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행정부 전원이 총력을 쏟아부었다는 평가다.

 

재난안전을 총괄하는 행정안전부의 수장이었던 김부겸 전 장관은 이임식도 취소한 채 현장에서 직원들을 독려하며 은퇴해 빛나는 뒷모습을 남겼다.

 

6일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7시17분쯤 강원 고성군 토성면에서 시작된 불은 사망자 1명과 250여ha의 산림, 100여채가 넘는 주택을 소실시키는 등 큰 피해를 냈으나 화재 발생 14시간여만인 5일 오전 9시37분에 주불을 진화하는데 성공했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강릉·고성·동해·속초는 모든 불이 진화됐으며 인제지역만 산불 진화율이 90% 수준이다.

 

이는 문 대통령이 화재현장에 전례없는 전국 소방력 총동원령을 내리는 등 위기대응에 발빠르게 나섰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문 대통령은 5일 0시20분께 국가안보실 위기관리센터를 방문해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모든 자원을 동원해 산불에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전국 소방차가 강원도를 향해 고속도로를 달리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의 지시로 전국의 헬기와 소방차가 화재가 발생한 속초·양양 지역에 사상 최대규모로 집중 배치됐다. 정부는 산림청, 소방청, 경찰청, 군부대, 지방자치단체 등 8884명을 투입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해 산불을 막았다. 이번 화재에 헬기 14대, 소방차 522대, 진화차 162대가 투입됐다.

 

재난현장에는 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가 기존에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한 채 총출동,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화재작업을 독려했다.

 

특히 이 총리는 혹시나 화재현장에 방해가 될까봐 "재난대응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제 수행인력을 최소화해주시고 현장에서도 의례적인 보고를 할 필요가 없다"며 "제가 알아서 할 테니까 각자 현재 위치에서 할 바를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해 눈길을 끌었다.

 

화재진압의 수장이었던 김부겸 전 장관은 이번 화재로 인해 수많은 직원들의 갈채를 받을 수 있는 이임식도 없이 은퇴했지만 뒷모습은 아름다웠다. 김 전 장관은 임기 마지막 순간인 이날 0시 직전까지 재난사고 수습 현장을 챙겼다. 전날 예정된 이임식은 이임사로 대체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강원도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 등 5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앞으로 이 지역들은 범정부 차원의 인적·물적 등 적극적인 지원으로 피해복구와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게 된다"고 말했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 '계곡살인' 이은해 2심도 불복, 대법원까지 간다.. 목적은 보험금?

  2. '계곡 살인' 이은해, 도피 중 호화생활 증언 나왔다

  3. '검찰수사권 축소' 담당 재판관도 한동훈 '검증 도장' 받아야 한다

  4. '검사 먹일 돈 5천'...양진호 '검경 로비' 정황

  5. '건희사랑' 회장 강신업 변호사, '이준석 성상납' 의혹 기업인 김성진 변호한다

  6. '개천절 집회 허용 판사를 탄핵하라'... 靑 국민청원글 올라와

  7. '개가 똥을 어떻게 끊나' 주식사기꾼 이희진 형제, 900억대 스캠코인 사기행각 벌여

  8. '강원 산불' 위기대응 '빛났다'..文대통령 '총동원령'에 조기진압

  9.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담당의 글 올려

  10. '강남 스와핑 클럽' 뒤엉켜 있던 손님들은 처벌 못 해

  11. '갑질 집합소' 9사단 복지회관, 병사들을 위한 복지는 도대체 어디로 사라졌나

  12. '가해자, 2차 가해까지'... 해군 여중사, 섬 근무 3일만에 성추행 당해

  13. '가짜인줄 알면서'... 우리는 어쩌다 '가상인간'에 빠지게 됐나

  14. '가마솥 더위' 서울 35도 대구 37도

  15. '日 코로나 대응, 사실상 실패'... 아베 조기 퇴진론 솔솔

  16. 'SM엔터 시세조종' 가담 혐의 사모펀드 운용사 대표 구속

  17. 'n번방 사건' 맡은 오덕식 판사 교체..법원 '담당 재판장이 재배당 요구'

  18. 'AZ백신 바닥났다' 이틀이면 모두 소진... 1차접종 중단되나

  19. '9억엔 팔지 맙시다' 부동산 교란 주범 아파트 담합

  20. 04Oct
    by 스피라TV김미진기자
    2016/10/04 by 스피라TV김미진기자
    Views 25 

    '6살 딸 살해 후 암매장' 양부모 오늘 구속 여부 결정

Board Pagination Prev 1 ...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Next
/ 55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