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733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46.jpg

<사진출처 : news1>

 

 

정부는 4일 강원도 동해안 일대 산불로 많은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범정부 차원의 총력대응을 위해 5일 오전 9시부로 강원도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 일원에 재난사태를 선포했다.

 

재난사태 선포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6조'에 따라 국민의 생명 및 재산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서 긴급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면 중앙안전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행정안전부 장관이 선포할 수 있다.

 

최근에는 2007년 12월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 유출사고와 2005년 4월 강원도 양양산불 사태 당시 재난사태가 선포된 바 있다.

 

이번 '재난사태'의 경우 행안부 장관이 피해 현장을 방문해 대처상황 등을 파악하고, 조기수습을 위해 가용 자원의 신속한 투입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선포했다.

 

화재는 4일 오후 7시17분쯤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일성콘도 부근 화재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강풍으로 인해 불이 속초 시내로 확산됐다.

 

현재까지 사망 1명에 산림 약 250ha가 소실되고 주택 125여 채가 소실된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로 인해 3개 통신사 기지국 59국소, 중계기 65국소, 인터넷 188회선, 일시대피 4011세대가 발생했다.

 

소방청은 4일 오후 9시44분 소방대응 3단계를 발령했고, 산림청도 강원도 지역 산불 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했다. 행안부도 5일 0시를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가동한 상태다.

 

강원교육청은 5일 속초시 전 학교의 휴업을 지시했다.

 

정부가 재난사태를 선포함에 따라 선포지역에 재난경보 발령, 인력‧장비‧물자 동원, 위험구역 설정, 대피명령, 응급지원, 공무원 비상소집 등의 조치와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재난 수습이 가능해진다.

 

또 추가적인 피해방지를 위해 위험지역에 대한 출입제한 및 통제가 강화된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르면 대피명령에 응하지 않는 자, 위험구역에 출입하거나 제한행위를 위반한 자에게는 벌금 등의 조치가 가능하다.

 

정부는 이번 사고를 조기에 수습하기 위해 산림청·소방청·경찰청·군부대·지자체 등과 전 행정력을 동원해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에 대해서는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마련, 재해구호물품 지급 등 긴급생활안정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사상자에 대해서는 장례지원, 치료지원 및 재난심리지원서비스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국민들은 정부의 수습대책을 믿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9 자유한국당, ‘김일성 가면 아냐’ 해명에도 “북한 대변인, 앵무새 노릇” JUNE 2018.02.11 5787
148 잠룡들의 엇갈린 희비-떠오르는 오세훈,안철수,김동연 책임론에 주춤하는 이재명 file 스피라TV통신 2022.06.02 12696
147 장차관 등 고위공직자도 가상자산 신고한다. 여야 '김남국 방지법' 발의 file 이원우기자 2023.05.24 6458
146 저출산 대책 공약 내놓은 민주당, 총선 행보 발빠르게 이어간다 file 이원우기자 2024.01.18 31619
145 전두환 손자 폭로로 '전두환 비자금 회수'에 길열리나? file 이원우기자 2023.03.22 23561
144 전두환 자택 인근서 '사죄하라' 드라이브스루 집회 열려 file 스피라통신 2020.05.16 7880
143 전두환 조문 번복한 윤석열 놓고 '대타' 김제동-'스까요정' 김경진 신경전 file 스피라통신 2021.11.24 13468
142 전두환, 유죄 받고 귀가..나갈땐 '이놈', 들어갈땐 침묵 file 스피라통신 2020.11.30 11372
141 전세사기 특별법, 김남국 방지법 국회 통과 간호법, 방송법은 갈길 멀어 file 이원우기자 2023.05.26 19118
140 전해철 “혜경궁 김씨, 이재명 아내 아닐 것…논란 끝내자는 차원” JUNE 2018.04.09 4910
139 정두언 전 의원, 숨진 채 발견 file 스피라통신 2019.07.16 5818
138 정밀타격 미사일 vs 항모 킬러 미사일.. 미중 태평양 군비 경쟁 file 스피라통신 2019.05.07 4734
137 정부 '3단계 없이 확산세 꺾어야... 격상해도 '락다운' 고려 안해' file 스피라통신 2020.12.20 96356
136 정부 'JP' 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 추서예정 '찬반 의견 분분' file 스피라통신 2018.06.24 4361
135 정부 북한의 핵실험 준비 소식에 '확고한 대비태세 유지' file 스피라TV통신 2022.05.20 12803
134 정부, WFP 통해 우리쌀 5만톤 대북 식량지원 file 스피라통신 2019.06.20 4961
» 정부, 동해안 산불 발생지역 '재난사태' 선포 file 스피라통신 2019.04.05 7334
132 정부, 수도권 전공의·전임의에 업무개시명령 발동 file 스피라통신 2020.08.26 13651
131 정부, 야당탄압 주장 일축, 이어 ‘자료공개’ 심재철 의원 고발 file 스피라통신 2018.09.27 6444
130 정부, 여당 "예비군으로 결석한 학생 불리한 처우 안 받게 한다" file 엽기자 2023.06.28 12274
Board Pagination Prev 1 ...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 46 Next
/ 46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