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66.jpg

<사진출처 : 국민일보>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의 딸이 KT채용 당시 서류 전형과 적성 검사가 끝난 뒤에야 지원서를 제출했으며 뒤늦게 본 인성검사에서 떨어졌는데도 최종 합격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JTBC와 연합뉴스TV는 KT 전 인사담당인 김모(63)씨의 공소장에 김 의원의 딸이 서류 심사와 적성 검사가 끝난 뒤에야 서류를 제출했고 온라인을 통해 본 인성 검사에서 ‘불합격’했지만 최종합격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고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의원의 딸은 2012년 KT 공채 당시 ‘지원서 접수 기간’에 서류를 내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지방에서 농구단 근무로 바빠 온라인 접수가 아닌 다른 사람을 통해 인사팀에 직접 지원서를 냈다고 해명했다.

김 의원의 딸은 서류와 인‧적성 검사가 모두 끝난 뒤 날아든 ‘낙하산 지원자’였다. 당시 채용시험은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 실무‧임원 면접 등의 순으로 진행됐었다. 인성 검사는 온라인으로 가능하지만 적성 검사는 검사관이 필요한 ‘대면’검사다.

결과적으로 김 의원의 딸은 서류와 적성 검사를 건너뛴 채 온라인으로 인성 검사만 치렀다. 그러나 이마저도 불합격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런데도 인성 검사 뒤에 이뤄진 ‘면접’을 봤고 결국 최종 합격했다.

이는 지난주 구속된 서유열 전 KT 사장의 결정에 따른 것으로 파악됐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검찰은 김씨가 이 같은 방식으로 당시 5명을 부정 채용하는 데 관여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김씨는 검찰 조사에서 김 의원의 딸 등 2명은 서 전 사장의 지시로, 나머지 3명은 본인이 직접 청탁받아 합격시켰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김 의원 딸을 제외한 4명의 채용 청탁자들을 불러 조사했다.

부정 채용된 이들은 모두 각 전형에서 불합격했지만 점수를 조작하는 방식으로 합격했다. 그중에서도 김 의원 딸은 서류전형에 응시조차 하지 않았는데도 합격한 유일한 지원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김 의원 측은 “ KT 채용 과정에 개입하지 않았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면서 “검찰 수사를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84 황하나, '마약 투약' 인정 녹취 '내가 훔친 거 진짜 좋아' file 스피라통신 2021.01.04 9684
1083 황하나 이어 또 마약 스캔들 터진 남양유업 file 이원우기자 2022.12.02 16527
1082 황의조 성관계 영상 최초 유포자 친형수였다! file 이원우기자 2023.11.24 45102
1081 황의조 사생활 유출 사건 "휴대폰 도난 당해, 지속적으로 협박 받아왔다" file 이원우기자 2023.06.29 22418
1080 화이자 코로나 백신 맞은 미국 간호사 17분 후 기절 file 스피라통신 2020.12.20 13249
1079 화물연대, 국토부 3차 교섭 결렬! 무기한 총파업에 영세업자들 죽어난다 file 스피라TV통신 2022.06.12 12184
1078 화물연대 총파업에 피해규모 눈덩이처럼 불어나는데도 화물연대, 정부여당 니탓 공방! file 스피라TV통신 2022.06.13 12493
1077 화물연대 총파업 12일째 강대강 기조 유지하는 정부와 민주노총, 6일 총파업은 어떻게 하나.. file 이원우기자 2022.12.05 1672
1076 홍남기 장관 '긴급재난지원금, 빚 내서 드리는 것 아니다' file 스피라통신 2020.03.30 9231
1075 혹시 우리도?..조국 반대했던 野도 檢수사 확대에 긴장 file 스피라통신 2019.09.09 6823
1074 혜민스님, 활동 중단… '온앤오프'가 쏘아올린 '풀소유' 논란 file 스피라통신 2020.11.17 9490
1073 혈액분석기 세척수 무단 방류한 서울시 병원, 의원 4곳 적발 file 이원우기자 2023.06.13 5619
1072 현직 부장검사, '코로나19 검사 파견' 법무부에 원색 비판 file 스피라통신 2020.04.07 3836
1071 현직 경찰관 성범죄 피해자 연락처 몰래 알아내 '좋은 사이라도 되자' file 엽기자 2020.04.17 4479
1070 현실판 마약왕 텔레그램명 '전세계' 필리핀 옥중서 마약 판매 file 이원우기자 2023.04.13 22043
1069 현대삼호 세월호 직립 작업 수익금 전액 기부 hiphip 2018.05.10 3281
1068 현금 1조6천억 들고 6조4천억 공수표…HMM 매각 불발 file 김성은기자 2024.02.07 5
1067 헬조선 레벨업! 월세살이 가구 437만 육박, 전세 가구 추월 file 최고운영자 2016.12.19 7364
1066 헌재 위헌 판결에도 불구하고 변협 로톡 변호사 징계 추가 착수 file 스피라TV통신 2022.05.31 11416
1065 헌재 보이스피싱 이용된 계좌, 지급정지 합헌 file 스피라TV통신 2022.07.08 1317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5 Next
/ 55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