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66.jpg

<사진출처 : newsis>

 

 

천안함 좌초설을 주장하는 전 민군합동조사단 위원이 같이 위원으로 활동했던 교수를 고발했다.  

신상철(61)씨는 27일 대전지방검찰청 민원실을 방문, 대전지역 국립대 A교수를 업무상 과실 및 위증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신씨는 고발장에서 "A교수는 천안함이 반파되면서 발생한 충격의 힘이 프로펠러 샤프트에 전달, 관성의 힘으로  프로펠러 날개가 휘어졌다고 주장하는 등 과학적 사실을 심각하게 왜곡했다"며 "그 사실을 공표했을 뿐만 아니라 사실에 반하는 내용을 법정에서 증언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천안함 우현 프로펠러의 블레이드가 휘어져 있고 휘어진 부분이 마치 샌딩을 한 것처럼 빤질빤질하다"며 "따개비도 모두 떨어져 나가 천안함이 해저지반(모래톱)에 좌초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이다"고 말했다. 

또 "A교수는 프로펠러 손상 원인을 분석하면서 처음부터 95% 가능성을 보인 '좌초'는 배제한 채 극수소 확률도 되지 못하는 '폭발'만을 가정하고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며 "정부와 국방부가 설정해 놓은 '천안함 어뢰 폭침'이라는 전제에 부합하는 논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국민들은 과학자들 이야기를 무한 신뢰한다"며 "천안함 사건의 진실을 저해하고 은폐, 조작하는 과학자들에게 책임을 묻고자 한다"고 고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서울중앙지검이 국방부와 밀접한 관계에 있을 것으로 판단돼 믿을 수 없어 독자적으로 수사를 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대전지검에 고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신씨는 지난 2010년 천안함 좌초설을 주장하면서 19차례에 걸쳐 인터넷 등으로 침몰과 관련 허위 내용의 글을 올려 합동조사단 위원 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불복, 2심을 진행하고 있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9 국민의힘 최고위원 친윤 vs 비윤 대결구도, 후보만 10명 file 이원우기자 2023.01.30 16482
108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 역공 나선 국민의힘, "전 양평 군수 게이트" file 엽기자 2023.07.11 16514
107 이재명 "불체포특권 포기하겠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file 엽기자 2023.06.19 16528
106 '불체포 특권 포기' 딜레마 빠진 민주당, 18일 의원총회에서 추인 방침 file 엽기자 2023.07.18 16562
105 국토부 1차관, '가족 소유 준공업지역 땅, 이해상충 우려 없다' file 스피라통신 2020.09.06 16568
104 '드루킹 댓글조작' 김경수 지사 징역 2년 실형 확정 file 스피라통신 2021.07.21 16638
103 '딸 부정입학 보도 허위' 언론사 소송낸 나경원, 패소 file 스피라통신 2021.08.18 16661
102 '민변 출신 도배' 윤 대통령 주장, 실제와 비교해 보니 file 스피라통신 2022.06.13 16666
101 국민의힘, 이재명 두 아들 입시 의혹 제기 8시간 만에 '착오 있었다' file 스피라통신 2021.12.29 16667
100 금태섭, 정의당 조성주 세번째 권력 운영위원장 손잡고 신당 창당 "개혁 진보와 합리적 보수" file 엽기자 2023.12.08 17152
99 조응천 의원 "이화영 진술 번복한 듯, 8월 중 이재명 대표 영장 청구 가능성" file 엽기자 2023.07.27 17183
98 해외서도 주목받은 이재명 탈모 공약 file 스피라통신 2022.01.07 17246
97 유동규에 이어 남욱까지 폭로전 동참했지만 여전히 밝히지 못하는 대장동 '그분' file 이원우기자 2022.10.29 17264
96 중앙지검 출석한 이재명 대표, "유권무죄 무권유죄" 검찰 수사 비판 file 이원우기자 2023.02.10 17576
95 '조국 딸 성적 모욕' 일베회원들 검찰 송치... '손해배상 청구 예정' file 스피라통신 2020.07.26 17732
94 해명을 해도 풀리지 않는 의혹, '카이저 남국' 코인 사려고 라면만 먹었나? file 이원우기자 2023.05.10 17752
93 우상호 "돈 봉투 의혹 20명 부풀려진 것, 진위 여부 파악해야" file 이원우기자 2023.04.21 17805
92 4번째 검찰 소환 이재명 대표 "나는 시시포스" 발언에 여야 맹렬히 공방 file 이원우기자 2023.08.17 17865
9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대장동 의혹 관련 검찰의 2차 출석 수용 의사 밝혀 file 이원우기자 2023.01.30 18181
90 스스로 세상 떠난 이재명의 전 비서실장 이재명에 "정치 그만 내려놓으시라" file 이원우기자 2023.03.13 18257
Board Pagination Prev 1 ...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Next
/ 46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