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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news1>

 

 

'반민특위'(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로 국민이 분열됐다는 발언으로 '친일' 논란에 휩싸인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3일 "제가 비판한 것은 반민특위가 아니라 2019년 반문특위(反 문재인 특위)"라고 해명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올해 101세를 맞이한 독립유공자 임우철 애우지사가 나 원내대표의 발언을 규탄한 것과 관련 "송구하고 죄송하다"며 "어떤 이유에서든 연로하신 독립운동가께서 직접 국회에 발걸음 하도록 한데 대해 정중히 사과한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분명하고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다"며 "절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그는 "저는 일본의 제국주의 침략과 만행, 강제 식민지배, 명백한 범죄행위인 위안부와 강제징용 등을 강력하게 규탄하고 비판한다"며 "일본 정부의 진정성 있는 사과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나 원내대표는 "수많은 독립운동가분들이, 항일 투사들이 그토록 바랐던 것은 우리 손으로 멋지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것이었다"며 "하지만 지금 문재인 정부는 역사공정의 공포정치를 서슴없이 자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는 친북, 사회주의, 공산주의에 대한 국민적 거부감을 완화하거나 또는 없애고자하는 시도로 결국 반 대한민국 세력을 미화하려는 것 아닌가 걱정된다"며 "자유대한민국 건국을 방해했던 극렬 공산주의자까지 독립운동가 서훈을 한다고 하는 것은 독립운동의 위대한 가치를 깎아내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진보 정치학계의 큰 어른인 최장집 교수께서 3·1절 기념사에서 문 대통령은 친일 잔재와 보수 세력을 은영중에 결부시키며 이를 청산해야 한다고 했다. 문 정부의 역사공정을 관제 민족주의로 규정하고 비판했다"고 지적했다.

 

나 원내대표는 "저는 이와 같이 사실과 맞지 않는 시대착오적 역사공정을 비판하려고 했던 것"이라며 "제가 비판한 것은 반민특위가 아니라 2019년 반문특위"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결코 독립운동의 위대한 가치와 업적을 부정하려고 했던 것은 아니다"며 "절대 우리는 과거를 망각하고 일제 침략의 역사적 죄를 덮어줘서도 안된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다시 한번 진심으로 말씀드린다"며 "독립운동 지사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독립운동사의 의미, 제가 앞장서 국민들에게 알리겠다"고 밝혔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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