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675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666.jpg

<사진출처 : news1>

 

 

'반민특위'(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로 국민이 분열됐다는 발언으로 '친일' 논란에 휩싸인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3일 "제가 비판한 것은 반민특위가 아니라 2019년 반문특위(反 문재인 특위)"라고 해명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올해 101세를 맞이한 독립유공자 임우철 애우지사가 나 원내대표의 발언을 규탄한 것과 관련 "송구하고 죄송하다"며 "어떤 이유에서든 연로하신 독립운동가께서 직접 국회에 발걸음 하도록 한데 대해 정중히 사과한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분명하고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다"며 "절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그는 "저는 일본의 제국주의 침략과 만행, 강제 식민지배, 명백한 범죄행위인 위안부와 강제징용 등을 강력하게 규탄하고 비판한다"며 "일본 정부의 진정성 있는 사과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나 원내대표는 "수많은 독립운동가분들이, 항일 투사들이 그토록 바랐던 것은 우리 손으로 멋지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것이었다"며 "하지만 지금 문재인 정부는 역사공정의 공포정치를 서슴없이 자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는 친북, 사회주의, 공산주의에 대한 국민적 거부감을 완화하거나 또는 없애고자하는 시도로 결국 반 대한민국 세력을 미화하려는 것 아닌가 걱정된다"며 "자유대한민국 건국을 방해했던 극렬 공산주의자까지 독립운동가 서훈을 한다고 하는 것은 독립운동의 위대한 가치를 깎아내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진보 정치학계의 큰 어른인 최장집 교수께서 3·1절 기념사에서 문 대통령은 친일 잔재와 보수 세력을 은영중에 결부시키며 이를 청산해야 한다고 했다. 문 정부의 역사공정을 관제 민족주의로 규정하고 비판했다"고 지적했다.

 

나 원내대표는 "저는 이와 같이 사실과 맞지 않는 시대착오적 역사공정을 비판하려고 했던 것"이라며 "제가 비판한 것은 반민특위가 아니라 2019년 반문특위"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결코 독립운동의 위대한 가치와 업적을 부정하려고 했던 것은 아니다"며 "절대 우리는 과거를 망각하고 일제 침략의 역사적 죄를 덮어줘서도 안된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다시 한번 진심으로 말씀드린다"며 "독립운동 지사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독립운동사의 의미, 제가 앞장서 국민들에게 알리겠다"고 밝혔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49 北 매체 '김정은 위원장, 평양서 전용열차로 베트남行' file 스피라통신 2019.02.24 5371
748 트럼프-김정은 오늘 하노이 순차 입성…내일 역사적 회담 file 스피라통신 2019.02.26 6535
747 한국당 당권 쥔 황교안, 당선 file 스피라통신 2019.02.28 3536
746 하노이 선언, 빅딜일까 스몰딜일까…'영변 폐기로도 의미' file 스피라통신 2019.02.28 5845
745 美외신 '북미 정상회담 결렬, 예상된 결과' file 스피라통신 2019.02.28 5470
744 '중재자 문재인' 역할 당부한 트럼프 '김정은과 대화해서 결과 알려달라' file 스피라통신 2019.03.01 6449
743 대통령 '일제가 만든 빨갱이 청산할 친일잔재' file 스피라통신 2019.03.02 6453
742 한미, 키리졸브·독수리훈련 종료 결정... '비핵화노력 뒷받침' file 스피라통신 2019.03.03 5393
741 文대통령, 오늘 6~7개 부처 '중폭 개각' 단행..우상호 당 잔류 file 스피라통신 2019.03.08 6436
740 한국당 '5‧18 징계' 물 건너가는 듯..'부글부글' file 스피라통신 2019.03.10 6217
739 청와대 '어떤 경우든 북미협상 재개 위해 노력' file 스피라통신 2019.03.16 6363
738 '나경원, 아베 수석대변인인가', 반민특위 발언 거센 후폭풍 file 스피라통신 2019.03.16 6342
737 '클럽 폭행' 풀려나고 '몰카 단톡'만 구속.. 버닝썬 수사 흔들리나 file 스피라통신 2019.03.22 5769
736 민주당 '檢, 김학의 성범죄 사건 은폐·비호 세력 밝혀야' file 스피라통신 2019.03.23 6371
735 김학의 전 차관 출국 시도 경호원까지 대동 file 스피라통신 2019.03.24 6662
» 나경원 '반민특위 아닌 2019년 반문특위 비판한것' file 스피라통신 2019.03.24 6754
733 홍영표 '김학의 재수사 권고 '환영'…검찰 손에 달렸다' file 스피라통신 2019.03.26 5880
732 '천안함 좌초설'주장 신상철씨 '교수가 사실왜곡' 검찰 고발 file 스피라통신 2019.03.28 5910
731 홍영표 '황교안, 김학의 사건 거짓 드러났다…오리발 말라' file 스피라통신 2019.03.28 5669
730 트럼프 대통령, 하노이서 '핵무기 美에 넘겨라' 요구 file 스피라통신 2019.03.30 5344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46 Next
/ 46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