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46.jpg

<사진출처 : 서울신문 , 연합뉴스>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촬영·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30)이 구속됐다.

 

‘클럽 버닝썬 사태’와 관련해 연예인으로서는 첫 구속이다. 그러나 버닝썬 사태를 촉발시켰던 폭행 사건과 관련해 가해 피의자에게 청구된 구속영장은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임민성 부장판사는 21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정준영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영장을 발부했다. 임 판사는 “범죄사실 상당 부분이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정준영은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 등과 함께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 등에 불법 촬영한 것으로 의심되는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정준영은 사건이 검찰로 송치되기 전까지 종로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된 상태로 추가 조사를 받게 된다. 정준영과 같은 혐의로 영장이 청구된 버닝썬 MD(영업직원) 김모씨도 이날 구속됐다.

 

그러나 버닝썬 사태의 도화선이 됐던 폭행 사건과 관련해 버닝썬 이사 장모씨의 구속영장은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부장판사는 “사건의 발단 경위와 피해자의 상해 발생 경위 및 정도에 관한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

 

장씨는 지난해 11월 24일 버닝썬 클럽을 찾은 손님인 김상교(28)씨를 때려 상처를 입힌 혐의(상해)를 받고 있다. 김씨는 자신이 폭행 피해자임에도 경찰에 체포되는 등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글을 온라인에 올렸고 버닝썬 사태가 불거졌다.

 

1년 넘도록 미제 사건으로 남았다가 경찰의 재수사 끝에 신원이 드러난 강남 유명 클럽 ‘아레나’ 폭행사건의 가해자인 보안요원 윤모씨도 구속을 면했다.

 

마약 투약 혐의 등을 받고 있는 버닝썬 공동대표 이문호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지난 19일 기각된데 이어 이날 폭행 사건 피의자에 대한 영장이 거푸 기각되며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에 대한 수사가 난관에 봉착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경찰은 이날 아레나의 실소유주 강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강남권에 유흥업소 10여곳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강씨는 탈세, 공무원 유착 의혹 등을 받는다.

 

경찰은 강씨의 신병이 확보되면 아레나 탈세뿐 아니라 강씨 소유의 다른 클럽·가라오케의 탈세 여부나 공무원 유착 의혹 등도 본격 수사할 전망이다. 특히 유착 의혹은 잠재적 파급력이 크다.

 

경찰은 탈세 수사 과정에서 아레나 측이 소방·구청 공무원에게 5차례에 걸쳐 총 700여만원을 건넸다는 기록이 담긴 장부를 확보했다.

 

경찰은 당시 관할 소방·구청 직원들을 불러 기록 내용의 진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한편, ‘정준영 카톡방’ 멤버로 음주운전 언론보도 무마 의혹을 받아 온 FT아일랜드 최종훈(29)이 2016년 음주 단속 때 경찰에게 뇌물을 건네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최종훈은 현장 단속 경찰관에게 금품 공여 의사 표시를 한 혐의로 입건된 상태”라고 밝혔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09 '중재자 문재인' 역할 당부한 트럼프 '김정은과 대화해서 결과 알려달라' file 스피라통신 2019.03.01 6449
808 '쥴리의 남자들' 속편 '王(왕)+개 사과+전두환=' 윤석열 조준 file 스피라통신 2021.11.14 11427
807 '지지율 하락 원인? 알면 다 잘하겠지' 尹 발언에 野 발칵 file 스피라통신 2022.07.19 14766
806 '지하철 안 하면서 마트는 왜'... 방역패스 중단, 이르면 주중 결론 file 스피라통신 2022.01.09 12445
805 '차량에 부딪쳐 버리죠' 윤석열 집 앞서 협박 file 스피라통신 2019.04.26 5370
804 '천안함 좌초설'주장 신상철씨 '교수가 사실왜곡' 검찰 고발 file 스피라통신 2019.03.28 5910
803 '청담동 술자리' 폭로 후 근거 못 내놓는 면책특권 뒤에 숨은 김의겸 file 이원우기자 2022.10.29 11423
802 '청문회 패싱' 박순애, 만취운전 '동문서답'·갑질 의혹 '전면부인' file 스피라통신 2022.07.22 14695
801 '친이준석계' 줄줄이 사퇴, 사면초가 이준석 file 스피라TV통신 2022.08.09 12970
800 '카이저 남국' 민주당 내부서도 '사퇴론' 솔솔 "앞에서는 가난함 강조, 뒤에서는 막대한 시세차익" file 이원우기자 2023.05.12 22568
799 '코인논란' 김남국 "난 탈당 당했다" file 김성은기자 2024.04.30 1486
» '클럽 폭행' 풀려나고 '몰카 단톡'만 구속.. 버닝썬 수사 흔들리나 file 스피라통신 2019.03.22 5769
797 '탈당한다' '잘해봐라' 흔들리는 '洪지지' 국힘 2030 당원들 file 스피라통신 2021.11.06 14637
796 '태영호 딜레마'에 빠진 국민의힘 file 이원우기자 2023.05.04 7824
795 '통합' 강조하던 윤석열 대통령 '오월 정신은 민주화의 근본' file 스피라TV통신 2022.05.18 13188
794 '파기했다'던 대통령 취임식 명단… 공문 접수한 일부는 보관중 1 file 스피라통신 2022.08.29 12601
793 '팔짱낀 나도 박원순 성추행' 진혜원... 여성변회, 대검에 징계요청 file 스피라통신 2020.07.15 12448
792 '페미니스트' 신지예 영입에 '철회하라'... 국민의힘 탈당 인증까지 file 스피라통신 2021.12.21 10345
791 '폼페이오' 미국 국무 장관 다음달 초 '북한 방문' file 스피라통신 2018.06.29 5011
790 '프란치스코 교황' 초청장 도착하면 방북 논의 본격화 file 스피라통신 2018.10.19 901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6 Next
/ 46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