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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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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한겨레 , 연합뉴스>

 

 

광주동산초등학교가 전두환씨의 광주 재판 출두 당시 “전두환은 물러가라”며 구호를 외쳤던 학생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삭제하거나 학생들의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해달라고 요구했다.

 

광주 동산초등학교는 19일 전씨가 광주지법 재판에 출두할 때 학교 교실 창문에서 아이들이 구호를 외친 모습이 담긴 동영상과 관련해 “아이들의 얼굴이 노출되지 않도록 협조해달라”고 부탁했다.

 

앞서 동산초등학교 학생들은 지난 11일 점심시간에 교실 안 쉼터 의자용 계단에 서서 창밖을 보면서 “전두환은 물러가라”, “사죄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고 ‘훌라송’ 노래를 불렀다. 이 장면을 담긴 일부 동영상은 아이들의 얼굴이 노출 된 채 사회적 관계망과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배포되고 있다. 학교 쪽은 “활동가분들이 올리신 영상은 삭제 또는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 후 다시 올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보수단체 등이 올린 동산초등학교 학생들과 관련된 유튜브 영상 가운데 악의적인 내용이 포함돼 있을 경우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학교 쪽은 “악의적이라고 판단되는 관련 영상은 영상 하단에 '추가, 공유, …더보기’ 중에 ‘더보기’를 클릭하시면 ‘신고’ 페이지가 있다. 그 중에 ‘아동학대’를 선택하시고 ‘보내기’ 하면 된다”며 “주변에 이 메시지를 알려 아이들의 안전과 기본인권을 보호하는 데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자유연대·자유대한호국단·턴라이트 등 일부 보수단체 회원 10여 명은 지난 15일 광주시 동구 동산초등학교를 찾아가 교장과 교감의 사과를 촉구했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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