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44.jpg

<사진출처 : 이데일리 , jtbc캡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별장 성접대 사건과 관련, 수사 지휘를 맡은 검찰 고위 인사도 문제의 별장에 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8일 저녁 JTBC는 별장에서 성접대 등 향응을 제공한 것으로 지목된 건설업자 윤중천씨의 증언을 바탕으로 이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다르면 2013년 경찰의 별장 압수수색 당시 이곳에서는 법조계 고위 관계자들의 명함이 다수 발견돼 이들 역시 향응을 제공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명함은 별장 인근인 강원도, 충북 지역 검찰·법원 관계자들의 것이 많았다.

이밖에 윤씨 운전기사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진을 보고 별장에 출입한 법조인을 여럿 지목했는데 이 중 윤갑근 전 고검장도 있었다. A씨는 “원주 별장에 몇차례 온 적이 있고 윤 회장과 서울에서 여러번 식사를 한 사이“라고 진술하기도 했다.

윤 전 고검장은 1차 수사 때 서울중앙지검 1차장 검사였고, 2차 수사 때는 수사 지휘라인인 대검찰청 반부패부장 겸 강력부장 자리에 있었다. 별장에 출입해 비리에 연루된 당사자가 비리 수사를 맡았을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경찰은 의견서에 윤 전 고검장 이름까지 넣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으나 검찰은 윤 전 고검장에 대한 수사를 하지 않았다. 고의적인 부실 수사가 의심되는 대목이다.
 

윤 전 고검장은 “아예 (A씨) 이름도 모르고 만난 적도 없고. 내가 특수수사도 하고 그러니깐 나를 잘 아는 것처럼 일방적으로 썼는지 모르지”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그러나 A씨가 윤 전 고검장을 지목한 데 이어 윤중천씨 역시 최근 진상조사단 재조사에서 윤 전 고검장과의 친분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져 의혹이 더욱 커지고 있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24 노조 "현대제철 사고, 사측 보고서와 달리 안전관리 허술" file 김성은기자 2024.02.08 8
1023 현금 1조6천억 들고 6조4천억 공수표…HMM 매각 불발 file 김성은기자 2024.02.07 5
1022 '성행위 불법촬영 혐의' 황의조, 또 수사관 기피신청 file 김성은기자 2024.02.07 5
1021 '불출마' 김경율 "대통령실 압력 없었다"…'기자 등신' 발언 논란 file 김성은기자 2024.02.05 4
1020 "권도형, 불가능 인지"…신현성 측 "증인, 잘못 답했다 말해" file 김성은기자 2024.02.05 4
1019 서울중앙지법, 이달 중 '법원장 재판부' 신설 file 김성은기자 2024.02.05 5
1018 조선소서 50t 크레인 넘어져 하청업체 소속 40대 사망 file 김성은기자 2024.02.05 2
1017 “배달노동자 허망한 죽음 재발 없게…음주운전 엄벌에 처해야” file 김성은기자 2024.02.05 16
1016 법무부 "대통령 장모 3·1절 가석방 일체 검토 안해" file 김성은기자 2024.02.05 12
1015 檢, ‘깐부’ 오영수에 강제추행혐의 징역 1년 구형 file 김성은기자 2024.02.02 6
1014 감금·성인방송 강요한 전직 군인…아내는 극단 선택 file 김성은기자 2024.02.02 3
1013 제사상 차림 업체, 원산지 둔갑에 소비기한 지난 불량식품 판매 file 김성은기자 2024.02.01 3
1012 안양시, 올해 교육사업예산 427억원 편성 file 김성은기자 2024.02.01 4
1011 '바람픽쳐스 고가인수 의혹' 김성수 카카오엔터 대표 구속영장 기각 file 김성은기자 2024.02.01 4
1010 소방관이 유증기 가득한 주유소서 담배 '뻑뻑' file 김성은기자 2024.02.01 3
1009 김건희 '쥴리 의혹' 제기한 안해욱…구속영장 '기각' file 김성은기자 2024.02.01 7
1008 ‘이선균 사건’ 함께 내사받던 황하나 입건 (2024.01.31 16:09) file 김민석 기자 2024.01.31 3
1007 ‘스토킹 살해’ 목격한 6세 딸, 6개월 만에 엄마 이야기 꺼내 2024.01.30 file 김성은 기자 2024.01.30 1
1006 총선 앞두고...김부선 "이재명, 내 집 와 술 마시고" 2024.01.28 file 김성은 기자 2024.01.28 4
1005 신호 없는 교차로서 경차-오토바이 충돌…1명 숨져 2024.01.28 file 김성은 기자 2024.01.28 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5 Next
/ 55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