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568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46.jpg

<사진출처 : 파이낸셜뉴스 ,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 딸의 KT 특혜채용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인사업무를 총괄했던 KT 전직 임원을 구속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영일 부장검사)는 14일 전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전 KT 전무 김모씨(63)를 구속수감했다. 

검찰은 김씨 이외에 인사 실무를 담당한 KT 직원 A씨의 구속영장도 함께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 

김씨는 KT 인재경영실장으로 근무하던 2012년 하반기 공개채용에서 절차를 어기고 김 의원의 딸을 합격시킨 혐의(업무방해)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 의원의 딸이 2011년 4월 KT 경영지원실 KT스포츠단에 계약직으로 채용된 뒤 이듬해 정규직으로 신분이 바뀌는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수사해왔다.

검찰은 KT의 2012년 공개채용 인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김 의원의 딸이 서류전형 합격자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 KT 공개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실무·임원면접 등 순서로 진행된다.

 

김 의원은 "딸이 KT스포츠단에서 계약직으로 근무할 당시 계약 기간이 끝나기 전에 절차적 문제 없이 공채시험에 응시해서 합격한 만큼 의혹은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다.

검찰은 구속된 김 전 전무가 당시 KT 수뇌부 등 윗선의 부탁을 받아 김 의원 딸을 부당하게 합격시킨 것으로 보고 김씨를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김씨 재직 당시 김 의원 딸 이외에도 여러 명의 응시자가 절차에 어긋나게 합격한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져 다른 유력인사들을 대상으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4 경찰, '법카 유용' 방조한 경기도 공무원 2명 검찰 송치 file 이원우기자 2023.01.05 13512
403 경찰, '대구 응급실 뺑뺑이 사망' 사건 파티마병원 전공의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 file 이원우기자 2023.06.22 24574
402 경찰, '강남 람보르기니 남' 검찰에 송치 file 이원우기자 2023.09.20 18282
401 경찰 조사 마친 손석희 '사실 곧 밝혀질 것' file 스피라통신 2019.02.17 4900
400 경찰 이재명 김혜경 법카 의혹 수사 전담팀 꾸려 file 스피라TV통신 2022.07.21 13365
399 경찰 윤 대통령 처남 '사문서위조 혐의'로 검찰 송치, 장모와 김건희 여사는 불송치 결정 file 이원우기자 2023.05.12 11850
398 경찰 광주, 전남 '사건 브로커' 사건 관련 혐의자 7명 직위 해제 file 이원우기자 2023.11.27 28042
397 경찰 ‘홍대 누드모델 몰카’ 범인 영장신청 스피라기자 2018.05.11 4927
396 경찰 1차 수사권, '자치경찰 시범실시' file 스피라통신 2018.06.21 4659
395 경찰 '인하대 사건' 용의자 휴대폰에서 사건 동영상 파일 발견 file 스피라TV통신 2022.07.20 12210
394 경찰 '이희진 부모 피살' 피의자 구속영장 신청 file 스피라통신 2019.03.19 5782
393 경찰 '빌라왕' 타살 의혹 없다, 공범 수사 지속할 것 file 이원우기자 2023.01.02 8894
392 경찰 '부실시공', '철근누락' 논란의 중심이 된 LH 압수수색, 부실시공 원인 찾아낸다. file 이원우기자 2023.08.17 26217
391 경주 지진 후 부산서 또 가스냄새…'불안감 증폭' file 스피라TV구교현기자 2016.09.26 17
390 경적 울렸다고 고속도로 멈춘 60대…욕설·폭행까지 file 김성은기자 2024.04.17 444
389 경인여대, 김건희 여사 논문 검증한다. file 이원우기자 2022.10.21 3170
388 검찰총장 수사지휘권 복원 검토 논란… '왜 하필 지금?' file 스피라통신 2022.04.04 13546
387 검찰의 거듭된 구속 영장 청구 기각한 법원, 라임 몸통 김봉현 어디로 갔나. file 이원우기자 2022.11.14 7522
386 검찰로 간 ‘버닝썬’… 경찰 ‘고위급 유착 의혹’ file 스피라통신 2019.03.15 6260
385 검찰vs정진상 보석 중인 정 전 실장 "이재명 대표 만나게 해달라" file 이원우기자 2023.07.04 26179
Board Pagination Prev 1 ...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 55 Next
/ 55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