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568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46.jpg

<사진출처 : 파이낸셜뉴스 ,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 딸의 KT 특혜채용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인사업무를 총괄했던 KT 전직 임원을 구속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영일 부장검사)는 14일 전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전 KT 전무 김모씨(63)를 구속수감했다. 

검찰은 김씨 이외에 인사 실무를 담당한 KT 직원 A씨의 구속영장도 함께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 

김씨는 KT 인재경영실장으로 근무하던 2012년 하반기 공개채용에서 절차를 어기고 김 의원의 딸을 합격시킨 혐의(업무방해)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 의원의 딸이 2011년 4월 KT 경영지원실 KT스포츠단에 계약직으로 채용된 뒤 이듬해 정규직으로 신분이 바뀌는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수사해왔다.

검찰은 KT의 2012년 공개채용 인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김 의원의 딸이 서류전형 합격자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 KT 공개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실무·임원면접 등 순서로 진행된다.

 

김 의원은 "딸이 KT스포츠단에서 계약직으로 근무할 당시 계약 기간이 끝나기 전에 절차적 문제 없이 공채시험에 응시해서 합격한 만큼 의혹은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다.

검찰은 구속된 김 전 전무가 당시 KT 수뇌부 등 윗선의 부탁을 받아 김 의원 딸을 부당하게 합격시킨 것으로 보고 김씨를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김씨 재직 당시 김 의원 딸 이외에도 여러 명의 응시자가 절차에 어긋나게 합격한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져 다른 유력인사들을 대상으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4 검찰, '서해 피살 공무원 월북조작' 사건 서훈 전 안보실장 구속영장 청구 file 이원우기자 2022.11.29 18212
343 공수처, '간첩조작 사건' 보복 기소한 검사들 끝내 '무혐의 결정'... 이유는 "공소시효 지나" file 이원우기자 2022.11.29 12042
342 검찰, SPC 불법 승계 의혹 수사 박차, 허영인 회장 소환 조사 file 이원우기자 2022.11.30 6669
341 6년만에 총파업 나선 서울지하철, 운행량 85%대 추락 file 이원우기자 2022.11.30 5385
340 검찰 '50억 클럽' 곽상도 전 의원에게 징역 15년 구형 file 이원우기자 2022.11.30 12044
339 특수본, 이임재 등 경찰간부 4명 구속영장 신청 file 이원우기자 2022.12.01 2436
338 민주노총 총파업 이유가 국가보안법 폐지? 이러니 '민폐노총' 소리 듣는다. file 이원우기자 2022.12.02 8948
337 황하나 이어 또 마약 스캔들 터진 남양유업 file 이원우기자 2022.12.02 16527
336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김건희 파일' 관여 투자사 임원 A씨 "기억나지 않는다"며 부인 file 이원우기자 2022.12.02 10292
335 검찰, 입시비리 조국 전 장관에 징역 5년 구형 file 이원우기자 2022.12.02 3851
334 화물연대 총파업 12일째 강대강 기조 유지하는 정부와 민주노총, 6일 총파업은 어떻게 하나.. file 이원우기자 2022.12.05 1672
333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김건희 여사 연루된 증거 쏟아져 나오는데... 김 여사 조사 안하는 검찰 file 이원우기자 2022.12.05 11678
332 법원, 의붓딸 불법 촬영에 강제추행까지한 60대 남성 항소심에서도 실형 선고 file 이원우기자 2022.12.10 18175
331 14년만에 찾은 성폭행범 하지만 법원은 영장 기각, 왜? file 이원우기자 2022.12.10 16451
330 '은닉 재산'을 찾아라! 검찰, 김만배 측근 체포 및 압수수색 file 이원우기자 2022.12.13 11249
329 행안부 반대에 막힌 한동훈 표 검찰 조직제 개편안 이원우기자 2022.12.14 6741
328 전장연 시위에 오전 한때 삼각지역 무정차 통과, 시민 불편 초래하는 전장연 출근길 시위는 당장 멈춰야 file 이원우기자 2022.12.14 9940
327 검찰, 김만배가 '헬멧남'에게 건낸 화천대유 자료 확보 file 이원우기자 2022.12.15 9494
326 잡아야 할 도둑은 안 잡고 도둑이 돼버린 경찰 file 이원우기자 2022.12.16 16221
325 법원 HIV 감염 상태로 친딸 성폭행한 A씨에 징역 12년형 선고 file 이원우기자 2022.12.16 22154
Board Pagination Prev 1 ...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 55 Next
/ 55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