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55.jpg

<사진출처 : 연합뉴스>

 

 

중국 외교부가 한국 내 미세먼지에 대한 '중국 책임론'을 연일 부인했다.

 

루캉(陸慷) 외교부 대변인은 7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세먼지에 중국발 원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는 강경화 한국 외교부 장관의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미세먼지 생성 원인은 매우 복잡하다"면서 "(강 장관이)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말한 것인지, 전문가의 분석에 뒷받침한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최근 서울과 수도권에 며칠째 시민들이 미세먼지에 대해 원망이 크며 이는 정부에 압력이 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진정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원인이 외부에 있다고 생각부터 해서는 안 된다"면서 "원인이 도대체 무엇인지를 직시해야 한다. 그래야만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시민들의 걱정을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루 대변인은 "이 문제에서는 과학적 태도에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한중 협력을 강조한 데 대해서는 "협력 강화는 중국도 주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세먼지 원인과 해결방법 등에 대해 관련 국가들이 함께 모여 앉아 구체적인 연구를 하고 힘을 합치면 이 지역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루 대변인은 전날에는 문 대통령이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한·중 공조방안 마련을 지시한 데 대한 입장을 요구받고는 "한국의 미세먼지가 중국에서 온 것인지에 대해 충분한 근거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서울의 초미세먼지(PM -2.5) 농도가 147㎍/㎥를 넘었지만 최근 이틀간 베이징에는 미세먼지가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미세먼지의) 발생 원인은 매우 복잡하다"면서 "종합적인 관리는 과학적 태도에 근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중국 생태환경부도 "서울의 미세먼지는 주로 서울에서 배출된 것"이라며 한국 내 미세먼지의 상당 부분이 중국에서 비롯됐다는 연구 결과를 부인했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4 경찰 ‘홍대 누드모델 몰카’ 범인 영장신청 스피라기자 2018.05.11 4927
323 유승준, 17년 만에 韓 입국할까...대법원 11일 최종 판결 file 스피라통신 2019.07.04 4920
322 살해당한 여중생, 친부에게 구박받고 계부에게 학대당해 file 스피라통신 2019.05.02 4920
321 강용석 변호사 구속, 김부선·윤서인·김세의 옥중변론 가능? file 스피라통신 2018.10.26 4907
320 국내 첫 독자엔진 누리호 시험발사체, 28일 오후 4시 성공 발사 file 스피라통신 2018.11.29 4901
319 경찰 조사 마친 손석희 '사실 곧 밝혀질 것' file 스피라통신 2019.02.17 4900
318 북, 2주만에 요격힘든 저고도 단거리 미사일 발사, 윤 정부 들어 14번째 미사일 도발 file 이원우기자 2022.10.28 4896
317 한국연극협회, ‘미투’ 연루 극작가 제명 및 공연 불허 입장문 발표 file 스피라통신 2019.06.10 4880
316 수도권에 7일 고농도 미세먼지에 '비상저감조치' 발령 file 스피라통신 2018.11.06 4870
315 경찰, 고유정 의붓아들 의문사 사건 조사 file 스피라통신 2019.06.13 4866
314 딸 살해 의사 직접 들은 친모 조력자 역할..공모 규명 총력 file 스피라통신 2019.05.03 4864
313 '세월호 영상조작 의혹' 조사 청신호 file 스피라통신 2019.03.31 4856
312 중국 미세먼지, 일본은 한 발 빨랐다 file 스피라통신 2019.01.16 4853
311 검찰, 한국거래소 압수수색, 삼성바이오 특혜 의혹 file 스피라통신 2019.03.15 4845
310 11사단, 경기 여주 남한강 일대에서 대규모 도하작전 file JUNE 2017.11.02 4839
309 나우앤서베이 설문 '리디노미네이션 반대 의견 우세' file 스피라통신 2019.05.22 4837
308 사립유치원 감사결과 공개, 각종 비리 확인 학부모들 충격 file 스피라통신 2018.10.26 4822
307 주총 칼자루 쥔 국민연금..대한항공·한진칼 '운명의 한주' file 스피라통신 2019.03.26 4820
306 中 지식재산권 재협상 요구해 트럼프 '추가 관세' 폭탄 file 스피라통신 2019.05.07 4794
305 로버트 할리까지..연예계 '마약 파문' 일파만파 file 스피라통신 2019.04.09 4787
Board Pagination Prev 1 ...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 55 Next
/ 55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