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54.jpg

<사진출처 : news1 , 청와대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후 6~7개 부처에 대한 중폭 개각을 단행할 예정이다. '의원 입각'으로 관심을 모았던 더불어민주당 박영선(중소벤처기업부)·진영(행정안전부)·우상호(문화체육관광부) 의원 중 우 의원은 당에 잔류할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와 국회, 정부부처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행안부(김부겸)와 해양수산부(김영춘), 국토교통부(김현미)와 문체부(도종환), 중기부(홍종학)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유영민), 통일부(조명균) 등의 수장을 교체한다.

 

이번 교체는 내년 총선 출마를 염두에 둔 인사들 위주로 이뤄질 예정이다. 김부겸·김영춘·김현미·도종환 장관의 경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을 겸직하고 있다.

 

개각 발표는 당초 7일설이 돌았다가 이날로 연기됐다. 이를 두고 일부 후보자들에 대한 검증 문제를 비롯해 총선을 앞둔 상황 속 의원 입각 인원 등에 대한 고민이 영향을 끼쳐 문 대통령의 막판 고심이 있다는 말이 나왔다.

 

이후 7일 오후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국회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찾아가 개각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 일치를 봤다고 밝히면서 개각 명단은 사실상 최종 확정된 것으로 풀이됐다.

 

당 관계자는 이날(7일) 뉴스1과 통화에서 "이 대표가 강 수석에게 보고를 받은 후, 일부 인사들과 만난 자리에서 '저번보다는 의원들의 (입각이) 적더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우 의원은 입각 때문에 총선에 불출마하기에는 당에서 할 역할이 있으니 당과 상의해서 당에 남기로 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박영선·진영 의원의 입각이 뚜렷해졌고 문체부는 우 의원과 하마평에 이름을 함께 올렸던 참여정부 당시 문화관광부 차관이었던 박양우 전 차관이 입각할 가능성이 커졌다.

 

아울러 현재까지 확실한 후임 내정자가 알려진 곳은 국토부와 과기부, 통일부다.

 

후임 국토부 장관으로는 최정호 전 국토부 2차관, 과기부 장관으로는 조동호 카이스트(KAIST)교수, 통일부 장관으로는 김연철 통일연구원장이 이날 각각 발표될 예정이다. 김 원장의 경우, 참여정부에서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과 통일부 장관 정책보좌관 등을 지냈다.

 

해수부 장관으로는 문성혁 세계해사대학교 교수가 유력하게 언급되는 가운데 이연승 선박안전기술공단 이사장도 거론된다. 문 교수는 참여정부 당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과 대통령자문 동북아시대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지냈다. 만약 해수부가 '여성몫'으로 확정됐다면 여성인 이 이사장이 발탁될 것으로 보인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49 윤석열, 추미애 지휘 일단 수용… 檢 내부선 '사퇴는 없다' file 스피라통신 2020.07.09 8784
648 박원순 장례위 '피해 호소인 가해행위 중단해달라' file 스피라통신 2020.07.12 9488
647 박원순 전 비서, 기자회견 불참... 변호인 '건강 안좋다' file 스피라통신 2020.07.13 11254
646 '팔짱낀 나도 박원순 성추행' 진혜원... 여성변회, 대검에 징계요청 file 스피라통신 2020.07.15 12448
645 속속 밝혀지는 박원순 시장 행적... '12시경 돌아오겠다' file 스피라통신 2020.07.16 13313
644 靑 '그린벨트 해제, 아직 결론 못내... 좀 더 고민해야' file 스피라통신 2020.07.19 12470
643 이재명 '서울·부산시장 공천 안돼'… 이해찬 '지금 말할 필요 있나' file 스피라통신 2020.07.21 14344
642 '조국 딸 성적 모욕' 일베회원들 검찰 송치... '손해배상 청구 예정' file 스피라통신 2020.07.26 17730
641 박지원 손주에 무릎 굽힌 文대통령... 이인영·김창룡 등 임명장 file 스피라통신 2020.07.29 15356
640 조국, 국대떡볶이 대표 명예훼손으로 고소 file 스피라통신 2020.08.03 12782
639 ‘좌천’ 문찬석 지검장 '이 정도면 사법참사' 추미애에 직격탄 file 스피라통신 2020.08.09 11250
638 대선후보 지지도 이재명 24%로 이낙연 제치고 1위... 이낙연 22% file 스피라통신 2020.08.23 14634
637 정부, 수도권 전공의·전임의에 업무개시명령 발동 file 스피라통신 2020.08.26 13651
636 조국, '세브란스 인턴 오보' 조선일보 기자에 4억 손배 file 스피라통신 2020.09.02 11138
635 추미애 장관 아들 '병가 서류 모두 제출' file 스피라통신 2020.09.02 12658
634 국토부 1차관, '가족 소유 준공업지역 땅, 이해상충 우려 없다' file 스피라통신 2020.09.06 16568
633 '미국 때문에 한국 존재'... 트럼프 또 한국 비하 발언 file 스피라통신 2020.09.10 11248
632 文대통령, 차관급 정은경에 임명장 친수… 'K-방역 영웅' file 스피라통신 2020.09.11 15340
631 일본 우익이 한반도 평화 무드를 꺼리는 이유 file 스피라통신 2020.09.17 13573
630 추미애 2차 방어전.. '의문의 여성' 쟁점 file 스피라통신 2020.09.17 14352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46 Next
/ 46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