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624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23.jpg

<사진출처 : 뉴데일리>

 

 

프리랜서 기자 김모(49) 씨와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손석희 JTBC 대표이사(사장)이 자신의 인터넷 팬클럽 카페에 “긴 싸움을 시작할 것 같다”는 글을 올렸다. 손 사장은 김씨로부터 폭행 피혐의자로 고소당한 상황이다. 손 사장 역시 김씨를 공갈미수와 협박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폭행사건 이후 손 사장이 김씨를 회유하기 위해 김씨의 회사에 투자를 제안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손 사장은 이 제안이 회사 측(JTBC)과의 공식 논의를 거쳐 나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손 사장은 지난 25일 오후 6시 21분께 ‘언론인 손석희 팬클럽’ 카페에 ‘frozenman’이라는 닉네임으로 글을 올렸다. ‘손석희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시작된 글에서 그는 “긴 싸움이 시작할 것 같습니다. 모든 사실은 밝혀지지라 믿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흔들리지 않을 것이니 걱정들 마시길…”이라고 적었다.

손 사장은 김씨와 폭행 여부, 취업청탁, 동승자 존재 여부 등에서 상반된 주장을 펼치고 있다. 손 사장은 앞으로 진행될 수사에서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는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손 사장은 폭행 의혹이 불거진 지난 24일에도 JTBC '뉴스룸' 오프닝에서도 “사실과 주장은 엄연히 다르다”며 “사법당국에서 진실을 밝혀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었다.

손 사장이 직접 입장을 밝힌 것은 폭행 의혹이 처음 불거진 지난 24일 JTBC ‘뉴스룸’ 오프닝과 입장문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프리랜서 기자인 김씨는 지난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일본식 주점에서 손 사장으로부터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며 사건을 경찰에 신고했다. 손 사장 역시 김씨가 자신에게 취업을 청탁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자 협박했다며 그를 공갈미수와 협박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고소했다.

김씨는 손 사장의 교통사고 관련 제보를 취재하던 도중 손 사장으로부터 JTBC 채용 제안을 받았고 이를 거절하자 손 사장이 주먹으로 얼굴 등을 가격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손 사장은 김씨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며, 오히려 김씨로부터 취업청탁 요구와 함께 협박을 받았다고 반박했다.


김씨는 또 교통사고 당시 손 사장의 차량에 젊은 여성이 동승하고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씨의 주장에 따르면 손 사장는 2017년 4월16일 밤 10시쯤 경기 과천의 한 주차장에서 업무용 차량을 몰다 접촉사고를 냈다. 김씨는 당시 피해자들의 제보를 토대로 손 사장의 차량에 젊은 여성이 타고 있었다고 했다.

하지만 손 사장 측은 “젊은 여성 동승자가 있었다는 주장은 명백한 허위”라고 반박했다. 김씨가 지난 19일 경찰에 제출한 추가진술서에는 “손 사장이 당시 ‘90세가 넘은 어머니가 탑승하고 있었다’고 말했다”고 했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 검찰, 양승태 전 대법원장 구속영장 청구

  2. '뇌물' 전병헌 1심 징역 8년6개월 구형

  3. 손석희 '긴 싸움 시작할 것 같다…흔들리지 않을 것'

  4. 안희정 항소심서 '법정 구속'

  5. '법정구속' 김경수, 드루킹 측 진술 엎을 증거 내놓을까

  6. 분양받은 애견 내던져, 구토하다 숨졌다

  7. '양승태' 사법농단 의혹에 두쪽된 법원

  8. ‘손석희 폭행의혹’ 수사 탄력받나…경찰청장 '신속 마무리'

  9.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구속기한 만료 3일 석방

  10. 복원된 CCTV…'버닝썬' 클럽대표 모발 국과수 감정

  11. '송금 안돼 연세대 입학취소'... 지연인출제 뭐길래?

  12. 경찰 조사 마친 손석희 '사실 곧 밝혀질 것'

  13. 문 대통령 만난 김용균 어머니가 기자들에게 당부한 말

  14. '검사 먹일 돈 5천'...양진호 '검경 로비' 정황

  15. '김학의 성접대 의혹' 건설업자 소환…차명폰 조사중

  16. 이명박 돌연사위험, 누리꾼들 '코웃음'

  17. 조현아 남편, 폭언·폭행 증거 영상 공개…'죽어! 죽어버려'

  18. 광안대교 충돌 러 화물선 선장 긴급체포…사흘간 대교 통제

  19. '사면초가' 한유총…'차가운 민심·강경 당국'에 무릎 꿇었다

  20. '사법농단' 법관들 오후 기소…전·현직 10여명 예상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55 Next
/ 55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