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9.jpg

<사진출처 : 노컷뉴스>

 

 

'재판개입' 의혹 등을 받고 있는 박병대 전 대법관이 박근혜정부로부터 국무총리직을 제의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CBS노컷뉴스 취재 결과 박 전 대법관은 이같은 내용을 6일 열린 구속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박 전 대법관이 법원행정처장 재직 중이던 2015년 4월 이병기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만난 사실을 확인했다.

박 전 대법관과 이 전 실장의 회동은 일제 강제징용 사건 처리를 논의한 것으로 의심받아 왔다.

그런데 최근 이 전 실장을 소환해 조사한 검찰은 이 자리에서 이 전 실장이 박 전 대법관에게 국무총리직을 제의한 정황을 확인했다.  

 

당시 '성완종 리스트' 파문 등으로 임명된지 70일만에 낙마한 이완구 전 국무총리의 후임으로 국무총리직을 제안했다는 것이다.

이 제안은 박 전 대통령 지시로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박 전 대법관도 이날 영장실질심사에서 당시 이 전 실장을 만나 총리직을 제의받은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그는 제안을 거절했고, 당시 이 전 실장과의 만남이 강제징용 재판 논의가 아닌 국무총리직 제안을 위한 목적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 전 대법관은 영장실질심사에서 혐의를 대부분 부인하는 입장을 취했다.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법원을 나선 박 전 대법관은 '(심사에서) 어떤 점을 소명했는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 없이 구치소로 향하는 차량에 탑승했다.  

박 전 대법관 변호인은 "사실대로 진술했고, 재판부가 현명하게 판단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전 대법관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나 7일 새벽에 결정될 전망이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04 日 의사 '죽을 정도로 아파야 코로나 검사받을 수 있다' 폭로 file 스피라통신 2020.04.15 4655
803 日 함정 욱일기 논란 제주관함식 불참 file 스피라통신 2018.10.08 4130
802 日, '韓 백색국가 제외' 시행령 관보게재, 정식 공포 file 스피라통신 2019.08.07 5675
801 日외무상, 베이징올림픽 외교 보이콧 발표... '中 인권상황 판단' file 스피라통신 2021.12.20 11450
800 檢, '사법농단' 연루 전·현직 법관 10명 추가기소 file 스피라통신 2019.03.05 6445
799 檢, ‘깐부’ 오영수에 강제추행혐의 징역 1년 구형 file 김성은기자 2024.02.02 7
798 檢, 박 전 대통령 옥중수사.. 다음주 기소 하나.. file 운영자09 2017.04.06 98
797 檢, 윤석열 장모 '징역 1년' 구형... '사회적 물의 너무 죄송' file 스피라통신 2021.12.02 9846
796 檢, 이틀째 채널A 압수수색 시도…강행 가능성에 '긴장 고조' file 스피라통신 2020.04.29 4364
795 美 대통령 트럼프... 탄핵위기 '트럼프캠프와 러시아' file 운영자09 2017.05.18 69
794 美 플로리다 은행, 트럼프 은행계좌 폐쇄 file 스피라통신 2021.01.22 8655
793 美경찰관들도 '무릎꿇기' 동참... 흑인사망 시위 더 커지나 file 스피라통신 2020.06.01 8441
792 美상원선거 현재 스코어 '공화 49 vs 민주 48' file 스피라통신 2020.11.11 12461
791 與 '검찰, 윤석열 장모 땅 투기 알고도 3년간 기소 안 해' file 스피라통신 2022.02.21 12875
790 가석방 이재용, 삼성전자 서초사옥부터 찾았다 file 스피라통신 2021.08.13 14440
789 가짜뉴스 대응 법안 따져본다 file JUNE 2017.11.30 4989
788 간호법 국회 통과 이후, 극한으로 치닫는 의료계 대립 file 이원우기자 2023.05.11 7207
787 간호법이 뭐길래.. 의료현장 혼란 또 오나? 의사, 간호사 파업 예고 file 이원우기자 2023.05.01 8921
786 간호협, 윤 대통령 거부권 행사에 '준법투쟁' 시사, 의료 현장 마비 올 수도 file 이원우기자 2023.05.17 6387
785 감금·성인방송 강요한 전직 군인…아내는 극단 선택 file 김성은기자 2024.02.02 4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55 Next
/ 55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