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완벽한 타인, 29일만에 나란히 500만명↑

by 스피라통신 posted Nov 2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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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newsis>

 

 

10월31일 개봉한 할리우드 음악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와 한국 영화 '완벽한 타인'이 동시에 500만 관객 고지를 밟았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보헤미안 랩소디'는 28일 누적 관객 511만5195명을 기록했다. 이날 928개관에서 3408회 상영, 20만2915명을 추가했다.  

1970~80년대를 풍미한 영국의 록밴드 '퀸'의 무대와 음악을 만날 수 있는 작품이다. 프레디 머큐리(1946~1991)가 세상에서 소외된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 리더가 되기까지의 여정이 담겼다. 영화 '엑스맨' 시리즈의 브라이언 싱어(53)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미국 배우 라미 말렉(37)을 비롯해 조셉 마젤로(35), 마이크 마이어스(55), 루시 보인턴(24), 벤 하디(27) 등이 출연했다. 

 

'완벽한 타인'도 개봉 29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누적관객은 500만4821명. 28일 536개관에서 1130회 상영, 3만5834명을 모았다.  

서로에게 비밀이 없다고 믿는 친구 7명이 휴대폰으로 오는 문자·전화·카톡 등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때문에 벌어진 이야기다. 전화벨이 울릴 때마다 사람들이 감춰왔던 비밀이 하나둘씩 드러난다. 드라마 '다모'(2003) '베토벤 바이러스'(2008), 영화 '역린'(2014), '인플루언스'(2010) 등을 연출한 MBC PD 출신 이재규(48)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유해진(48)·조진웅(42)·이서진(47)·염정아(46)·김지수(46)·윤경호(38)·송하윤(32)이 출연했다. 

개봉 첫날(28일) 30만1327명을 모은 영화 '국가부도의 날'(감독 최국희)이 흥행성적 1위다. '보헤미안 랩소디'가 그 뒤를 쫓고 있다. '완벽한 타인'은 '성난황소'(감독 김민호) '후드'(감독 오토 배서스트)에 이어 5위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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