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40.jpg

<사진출처 : 이데일리 연합뉴스>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의자 김성수(29)가 사소한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3일 사건을 수사 중인 양천경찰서에 따르면 김성수는 경찰 조사에서 “동생 옆자리에서 게임을 하려고 아르바이트생에게 ‘자리에 있는 담배꽁초를 빨리 치워 달라’고 했는데 화장실 다녀온 사이에도 치워져 있지 않아 화가 났다”고 말했다.

특히 김씨가 아르바이트 직원 신모(21)씨를 살해한 이유는 게임비 1000원 때문이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게임비 환불을 요구했다. 그 난리를 쳤는데도 돈도 못 돌려받아 억울하고 분한 생각이 들었다”며 “‘나만 바보가 됐구나’하는 생각에 갑자기 분이 치밀어 올라 죽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진술했다.

이는 22일 공개된 신고 녹취록에서 최초 신고자 김성수의 동생이 주장한 것과 유사하다. 김씨의 동생은 신씨가 자신들에게 욕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후 신씨 역시 112에 전화해 “PC방인데 여기 손님이 와서 계속 욕설을 하고 있다. 좀 와서 어떻게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요청했다. 때마침 김씨의 동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도착했고 신씨는 “경찰이 왔다. 감사하다”고 전화를 끊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심각한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 다툼을 말리고 곧바로 철수했지만 30분도 채 지나지 않아 김씨는 집에서 흉기를 가져와 신씨를 찔러 살해했다.

한편 지난 22일 공주의 치료감호소로 보내진 김성수는 약 한 달간 정신감정을 받는다. 피의자의 정신 상태가 어떠한지 판단하기 위해 일정 기간 의사나 전문가의 감정을 받도록 하는 감정유치 제도에 따른 조처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잔혹한 PC방 살인 사건 '김성수' 살해 동기 단돈 '1000원' 때문 file 스피라통신 2018.10.24 5034
263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담당의 글 올려 file 스피라통신 2018.10.19 4081
262 장애인 형 폭행한 택배기사,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 입건 file 스피라통신 2018.10.19 5433
261 삼성, 항의 막는 '허위집회 신고' 수천번 file 스피라통신 2018.10.19 8212
260 외교부 '네팔 히말라야 원정 등반대 9명 사망, 6구 수습' file 스피라통신 2018.10.14 989
259 고양시 저유소 화재 18분간 몰랐던 송유관공사 '당시 6명 근무' file 스피라통신 2018.10.09 2828
258 이명박 1심 징역 15년·벌금 130억원, '다스 실소유주는 MB' file 스피라통신 2018.10.08 7006
257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5일 집행유예 선고, 구속 8개월 만에 석방 file 스피라통신 2018.10.08 6237
256 日 함정 욱일기 논란 제주관함식 불참 file 스피라통신 2018.10.08 4130
255 낸시랭 심경 '처음 해보는 결혼생활, 힘든 시간' file 스피라통신 2018.10.04 3276
254 구하라 남자친구, 동영상 협박에 워마드 분노,국민청원 등 새국면 맞아 file 스피라통신 2018.10.04 4695
253 불법 VS 꼼수 '심재철' 논란 file 스피라통신 2018.09.29 7082
252 이명박,신동빈,김기춘,조윤선, 10월5일 줄줄이 선고 file 스피라통신 2018.09.27 7550
251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 100% 면제, 공영 주차장 무료 개방 file 스피라통신 2018.09.23 8052
250 김정은 위원장 11월경 ‘서울 방문’ 유력 file 스피라통신 2018.09.20 8460
249 만화가 윤서인 '검찰, 징역 1년 구형, 언론활동 탄압이자 창작 자유 침해' file 스피라통신 2018.09.14 5490
248 외국에서 도박장 영업 한국인, 국내 형법 처벌 가능 file 스피라통신 2018.09.12 5679
247 '9억엔 팔지 맙시다' 부동산 교란 주범 아파트 담합 file 스피라통신 2018.09.10 6548
246 질병관리본부 '메르스' 확진자 밀접접촉자 수 22명에서 21명으로 정정 file 스피라통신 2018.09.10 6189
245 일본 지진 잇달아, 새벽엔 규모 6.7 ‘피해 속출’ file 스피라통신 2018.09.06 3
Board Pagination Prev 1 ...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 55 Next
/ 55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