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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데일리>

 

 

10일부터 14일까지 제주민군복합항(제주해군기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에 일본 해상자위대가 ‘욱일승천기’ 논란으로 불참하기로 했지만, 내달 초 우리 사관생도들의 순항훈련 중 일본 사세보항 입항은 계획대로 추진된다. 양국간 군사교류와 우호증진을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는 의미다. 

7일 군 당국에 따르면 합동성 강화를 위해 11월 초부터 육·해·공군 사관생도 2학년 700여명이 합동 순항훈련에 나선다. 이들은 대조영함(구축함·4400t급)과 천왕봉함(상륙함·4900t급)·일출봉함(차기 상륙함·4900t급)을 나눠타고 평택항을 출발해 백령도·이어도·제주도를 방문한다. 이후에는 다음 달 초순 일본 사세보를 방문한 뒤 같은 달 중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입항할 예정이다. 육·해·공군 사관생도들이 함께 주변국 순항훈련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초 군은 이번 순항훈련에 1만4000t급 대형수송함인 독도함을 투입할 예정이었지만, 독도함의 호국훈련 참가일정 등을 고려해 탑승 함정을 교체했다. 우리 해군 함정 중 700여 명을 한꺼번에 태울 수 있는 함정은 우리 독도함이 유일하다. 현재 대형수송함 2번함은 건조 중이다. 

군 관계자는 “세계 해군 간 평화와 화합을 위한 이번 국제관함식에 일본 해상자위대 함정이 참가하지 못하게 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이번 결정이 양국 해군의 발전적 관계 유지에 영향을 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5일 일본 측은 해상자위대 함정의 국제관함식 해상사열 시 욱일승천기 게양 관련 입장을 묻는 우리 해군에게 ”한국 해군이 통보한 원칙(마스트에 자국기와 태극기 게양)을 존중할 것이나 자국 법령에 따라 해상자위대기도 게양할 수밖에 없다“면서 ”자국 법령과 국제관례에 의거한 이러한 입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이번 관함식에는 일본 함정이 참가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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