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413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03.jpg

<출처 : 이데일리>

 

 

10일부터 14일까지 제주민군복합항(제주해군기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에 일본 해상자위대가 ‘욱일승천기’ 논란으로 불참하기로 했지만, 내달 초 우리 사관생도들의 순항훈련 중 일본 사세보항 입항은 계획대로 추진된다. 양국간 군사교류와 우호증진을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는 의미다. 

7일 군 당국에 따르면 합동성 강화를 위해 11월 초부터 육·해·공군 사관생도 2학년 700여명이 합동 순항훈련에 나선다. 이들은 대조영함(구축함·4400t급)과 천왕봉함(상륙함·4900t급)·일출봉함(차기 상륙함·4900t급)을 나눠타고 평택항을 출발해 백령도·이어도·제주도를 방문한다. 이후에는 다음 달 초순 일본 사세보를 방문한 뒤 같은 달 중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입항할 예정이다. 육·해·공군 사관생도들이 함께 주변국 순항훈련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초 군은 이번 순항훈련에 1만4000t급 대형수송함인 독도함을 투입할 예정이었지만, 독도함의 호국훈련 참가일정 등을 고려해 탑승 함정을 교체했다. 우리 해군 함정 중 700여 명을 한꺼번에 태울 수 있는 함정은 우리 독도함이 유일하다. 현재 대형수송함 2번함은 건조 중이다. 

군 관계자는 “세계 해군 간 평화와 화합을 위한 이번 국제관함식에 일본 해상자위대 함정이 참가하지 못하게 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이번 결정이 양국 해군의 발전적 관계 유지에 영향을 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5일 일본 측은 해상자위대 함정의 국제관함식 해상사열 시 욱일승천기 게양 관련 입장을 묻는 우리 해군에게 ”한국 해군이 통보한 원칙(마스트에 자국기와 태극기 게양)을 존중할 것이나 자국 법령에 따라 해상자위대기도 게양할 수밖에 없다“면서 ”자국 법령과 국제관례에 의거한 이러한 입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이번 관함식에는 일본 함정이 참가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4 증거인멸한 경찰 정보과 직원들과 압수수색 영장 집행 후 사라진 특수본 file 이원우기자 2023.01.11 17200
283 중앙일보 간부급 기자 김만배와 추가 돈거래 정황 드러나 file 이원우기자 2023.01.12 13199
282 대법원 장기미제 사건 '제주 변호사 살인 사건' A씨 파기환송 결정 file 이원우기자 2023.01.12 11833
281 검찰, 문 정부 당시 종료됐던 옵티머스, 라임, 디스커버리 사건 재수사 한다. file 이원우기자 2023.01.17 18190
280 검찰 '관사 제테크', '공관 만찬' 등 이슈 메이커 김명수 대법원장 관련 사건 불기소 결정 file 이원우기자 2023.01.17 21360
279 역사상 첫 압수수색 당한 민주노총, "공안탄압 중단하라!" file 이원우기자 2023.01.18 11687
278 교육전문대학원 추진? 초등 교사 되려면 5, 6년 공부해야 file 이원우기자 2023.01.18 6502
277 불법사찰 우병우 복권 되자 마자 변호사 등록 신청... file 이원우기자 2023.01.18 19169
276 민주노총 당사 압수수색에 노동계 강력 반발, 민노총 5월 1일, 7월 총파업 예고 file 이원우기자 2023.01.20 16204
275 전 직장 동료 '가스라이팅'해 성매매 시키고 5억 편취한 부부 검찰 송치 file 이원우기자 2023.01.20 19231
274 대학 동기 DNA 체내에 넣고 유사 강간 당했다고 무고한 30대 여성, 무고죄로 재판에 넘겨져 file 이원우기자 2023.01.20 22179
273 국정원 대공수사권 내년 1월이면 경찰로 넘어가는데... 이대로 괜찮나? file 이원우기자 2023.01.20 9395
272 중증장애인 딸 살해하고 선처 받은 어머니, 검찰도 항소 포기했다. file 이원우기자 2023.01.27 19195
271 대장동 수사팀,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수사 착수 file 이원우기자 2023.01.27 13182
270 유족 외면으로 장례 못 치를 뻔한 '김치통 시신 여야' 사단법인 도움으로 장례 치뤄 file 이원우기자 2023.01.27 10102
269 3년 마스크 해제 첫날, 어색한 현장 분위기 file 이원우기자 2023.01.30 8083
268 이화영 물러난 킨텍스, 대대적 조직개편으로 정상화 박차 file 이원우기자 2023.01.30 9953
267 검찰, 해외 도주했던 한일합섬 3세 '마약 사범' 구속 재벌가 마약 스캔들 어디까지 번지나 file 이원우기자 2023.01.30 15181
266 친야 성향의 댓글 조작 사이트, 가입 조건이 무려 친야 성향 커뮤니티 7개 회원 인증? file 이원우기자 2023.01.31 12157
265 치매 할머니 귀가 도우미 사진 게시했다가 되려 욕먹는 부산 경찰, 왜? file 이원우기자 2023.01.31 16512
Board Pagination Prev 1 ...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 55 Next
/ 55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