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699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6.jpg

<사진출처 : 노컷뉴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2일 "심재철 의원과 자유한국당은 불법 행위를 저지르고도 한달 째 피해자 코스프레를 계속하고 있다"고 작심 비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심 의원의 국가기밀자료 불법 탈취사건으로 정기국회가 또다시 어려움에 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심 의원은 추가 아이디(ID)를 발부 받아 190여차례에 걸쳐 48만건의 기밀자료를 빼돌렸다"며 "조직적이고 치말하게 자료를 탈취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비인가 자료를 돌려달라는 기획재정부의 요청에 심 의원이 거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비인가 자료인줄 모르고 가져갔다면 반환을 안할 이유가 없다"며 "심 의원이 당당하다면, 자료부터 반환하는 것이 순리"라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심 의원은) 대통령의 신변안전에 위협이 되는 경호장비나 식자재 자료를 빼돌려놓고 제3자 유출 가능성은 없다고 한다"면서 청와대 보안 문제를 지적했다.

 

또 자료 반환을 거부하는 이유로 국민의 알권리를 명분 삼은 것과 관련해서는 "청와대나 정당의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이 국민의 알권리와 무슨 상관이 있는가"라며 "경호인력 10명의 목욕탕값 5500원보다 심 의원이 받은 4억원의 특활비 내역이 더 궁금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특활비를 개인급여로 생각하는데, 명백히 국민세금"이라며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도 심 의원이 특활비 받고도 밥 한 번 안 샀다고 하는데, 어디로 빼돌린건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김태년 정백위의장은 "심 의원의 행위는 명백한 범죄행위"라며 "어떤 핑계를 가지고 합리화를 해도 범죄는 범죄일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을 향해 "책임있는 공당이라면 범죄를 합리화하고 (심 의원을) 비호해서는 안 된다"며 "이 행위가 계속된다면 한국당과 심 의원 모두 법을 말할 자격을 상실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09 정부 '3단계 없이 확산세 꺾어야... 격상해도 '락다운' 고려 안해' file 스피라통신 2020.12.20 96356
908 JU네트워크 주수도 전 회장 <시사인> 정희상 기자 및 '최경영의 경제쇼' 제작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file 엽기자 2023.06.26 53770
907 의원직 상실 위기에서 기사회생한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 2심 재판부 "불법 토지 거래로 보기 힘들다" file 이원우기자 2023.12.08 44261
906 [속보] '카이저 남국' 제명안 3:3으로 끝내 부결, 민주당 '제 식구 감싸기' 비난 못 피할 듯 file 엽기자 2023.08.30 38003
905 이재명 대표 피습사건 용의자 당적 공개 X, 윤희근 청장 "2~3일 뒤 수사 결과 발표 할 것" file 이원우기자 2024.01.08 34967
904 문 전 대통령, 병원에서 단식 이어가고 있는 이 대표 만나 단식 중단 권유 file 엽기자 2023.09.20 34897
903 또 붙었다! 최강욱VS한동훈, 국제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설전 file 엽기자 2023.08.21 33352
902 더불어민주당 "고위 공직자라도 죄 지으면 처벌 받아야, 이정섭 차장검사 공수처 고발할 것" file 엽기자 2023.11.10 32854
901 최강욱 '암컷' 발언 지지한 남영희 사퇴, 민주당 막말 처벌 강화 file 엽기자 2023.11.24 32105
900 저출산 대책 공약 내놓은 민주당, 총선 행보 발빠르게 이어간다 file 이원우기자 2024.01.18 31619
899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대법원장 공백 길어지면 국가 기능 마비 우려" 야당 의원들에게 읍소 file 이원우기자 2023.10.05 31574
898 강성 지지층 눈치 어디까지 보나?, '비밀투표' 원칙 깨고 투표용지 공개한 어기구 의원 file 엽기자 2023.09.22 31400
897 행여 거짓말 또 들통날라, 국회 소명자료 요청 "영업비밀" 사유로 거절한 김행 여가부 장관 후보자 file 이원우기자 2023.10.04 31337
896 논란이된 청년비하 현수막, 더불어민주당 "업체측에서 한 것" file 엽기자 2023.11.20 31104
895 또 터진 김은경 논란 이번엔 가족사! 민주당 내부에서도 김은경 사퇴론 거세져 file 엽기자 2023.08.08 30978
894 이재명 측근 김용 영장실질심사 종료, 이재명 대선자금 수사 분수령 file 이원우기자 2022.10.21 30542
893 '양파' 같은 김행 여가부 장관 후보, 까면 깔수록 밝혀지는 거짓말, 장관 자격에 의문 file 이원우기자 2023.09.22 30410
892 한동훈 "북콘서트로 정치자금 받는 관행 근절" 주장, 효과와 효력에는 의문남아. file 이원우기자 2024.01.18 30335
891 이재명 대표 이르면 이번 주 국회 복귀, 강서구 보궐선거 지원 나선다 file 엽기자 2023.10.04 30188
890 김승희 의전비서관 초등학생 딸 학폭 솜방망이 처벌에 논란, 김 비서관 거취는? file 엽기자 2023.10.20 3017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6 Next
/ 46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