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1.jpg

<사진출처 :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노컷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8일 제 3차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번 정상회담에서) 더 진전된 결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평양 시내 노동당 본부 청사에서 진행된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직전 모두발언을 통해 "역사적인 조미대화 상봉의 불씨를 문 대통령께서 찾아줬다. 조미상봉의 역사적 만남은 문 대통령의 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문 대통령께서 기울인 노력에 다시 한 번 사의를 표한다"면서 "이로 인해 주변지역 정세가 안정되고, 앞으로 조미 사이에도 계속 진전된 결과가 나올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며 북미 관계의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판문점의 봄이 평양의 가을이 됐다"며 "돌이켜보면 평창 동계올림픽, 또 그 이전에 김 위원장의 신년사가 있었고, 그 신년사에는 김 위원장의 대담한 결정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과정은 김 위원장의 결단에 의한 것이었고, 새로운 시대를 열고자 하는 김 위원장의 결단에 사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평양 시내를 언급하면서 "평양 시내를 오다 보니 평양이 놀랍게 발전돼 있어 놀랐다. 어려운 조건에서 인민의 삶을 향상시킨 김 위원장의 리더십에 경의를 표하며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도 했다.  

그는 "한편으로, 우리가 지고 있고 져야할 무게를 절감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8천만 겨레에 한가위 선물로 풍성한 결과를 남기는 회담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 방문한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평화와 번영으로 겨레의 마음은 하나"라고 방명록을 작성했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3시 45분부터 5시 45분까지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당초 계획보다 30분 더 길게 진행됐다.  

두 정상은 방북 둘째날인 19일에도 추가 정상회담을 이어갈 예정이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9 '윤창호법 위헌' 장제원 아들 수혜... 가중처벌 피한다 file 스피라통신 2021.11.28 14365
168 선거 전날 중학교 식단표에 '투표는 국민의 힘'… 학부모 고발 file 스피라통신 2022.06.07 14370
167 박지원, 국정원 '불법사찰' 종식선언... '대국민사과 이번이 마지막이어야' file 스피라통신 2021.08.27 14386
166 '윤석열 정부, 교육공무직 이름 지우려 해... 총궐기할 것' file 스피라통신 2022.06.15 14390
165 '골병라인' 직접 체감한 이재명 "출퇴근 시간 아닌데도 복잡하더라" 대책 마련 촉구 file 이원우기자 2023.04.25 14426
164 윤석열의 울분 '인사도 배제됐는데 내가 식물 아니냐' file 스피라통신 2020.10.22 14431
163 미국 이익만 챙기는 '중국 견제'... 동참한 윤 정부 '후폭풍' 1 file 스피라통신 2022.08.29 14436
162 김건희 두둔하려다… 윤석열, 문제의 '시간강사' 발언 file 스피라통신 2021.12.16 14439
161 바이든 '미국 정신 회복 … 통합하는 대통령 되겠다' file 스피라통신 2020.11.08 14476
160 [신뢰도 조사] 신뢰도 가장 낮은 현직 대통령 윤석열 1 file 스피라통신 2022.09.12 14482
159 '저토록 무식해도 검찰총장 오를 수 있다는 게 신기' [아이들은 나의 스승] file 스피라통신 2021.10.21 14547
158 尹 '토론하면 싸움 밖에 안 나온다'… 與 '검증 무섭나' file 스피라통신 2021.12.26 14551
157 바이든, 美매체 폴리티코 대선예측서 '매직넘버' 첫 돌파 file 스피라통신 2020.10.15 14553
156 15분 머물기 위해 20분 지연시킨 신현영, '기록'이 말해주는 그의 위선 file 이원우기자 2022.12.26 14583
155 "론스타에 95% 승소" 법무부 주장은 '대체로 거짓' 1 file 스피라통신 2022.09.03 14610
154 김종인 '尹 연기 잘해주면 승리... 내가 비서실장 노릇' file 스피라통신 2022.01.03 14629
153 대선후보 지지도 이재명 24%로 이낙연 제치고 1위... 이낙연 22% file 스피라통신 2020.08.23 14634
152 '탈당한다' '잘해봐라' 흔들리는 '洪지지' 국힘 2030 당원들 file 스피라통신 2021.11.06 14638
151 文대통령 尹에 분노하며 사과요구... '적폐수사' 쟁점화로 정국 파장 일듯 file 스피라통신 2022.02.10 14648
150 한동수 '윤석열, 한동훈 압수수색 보고했더니 쇼하지 말랬다' file 스피라통신 2022.05.12 14667
Board Pagination Prev 1 ...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 46 Next
/ 46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