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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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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대한축구협회 스포츠한국>
 
 
2012 런던 올림픽부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까지 손흥민은 3전4기만에 드디어 병역혜택을 받게 됐다. 절호의 기회였던 2012 런던과 2014 인천에서 아쉬운 대표팀 낙마 속에 힘겨웠던 손흥민은 끝내 병역혜택으로 오랫동안 유럽무대에서 뛸 발판을 마련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은 1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8시 30분 인도네시아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 일본과의 승부에서 연장 전반 터진 이승우와 황희찬의 골로 2-1 승리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1978 아시안게임 이후 40년만에 원정 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의 순간이다.

압도적인 공격을 퍼부엇음에도 정규시간 90분동안 끝내 골을 넣지 못한 한국은 연장 전반 3분 왼쪽에서 중앙으로 들어오는 손흥민의 드리블 때 이승우가 기습적인 왼발슈팅으로 일본 골문을 갈랐다. 연장 전반 11분에는 손흥민의 프리킥을 이어받은 황희찬의 헤딩골까지 터지며 한국은 승기를 잡았다. 연장 후반 10분 일본의 코너킥에 이은 헤딩 만회골이 터지며 승부를 뒤집을순 없었다. 

이번 금메달을 통해 손흥민은 드디어 병역혜택을 받게 됐다. 4주 훈련만 받게 되면 입대하지 않아도 된다.

손흥민으로써는 참으로 힘겨웠던 병역혜택이다. 한국 최고의 망주로 떠오른 2012년, 손흥민은 런던 올림픽에 참가하는 홍명보호 승선이 유력해보였다. 2011~2012시즌 일에서 30경기 5골을 넣었지만 끝내 홍명보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지만 홍명보호는 사상 첫 올림픽 동메달을 따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을 앞두고는 승선이 매우 유력했다. 하지만 당시 소속팀 바이어레버쿠젠의 반대 끝에 끝내 참가하지 못했다. 당시 한국은 금메달을 따내며 1986 서울 아시안게임 이후 28년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냈다. 

2016 리우 올림픽에서는 소속팀 토트넘의 배려 속에 손흥민은 드디어 와일드카드로 합류했다. 하지만 당시 신태용 감독이 이끌던 올림픽 대표팀은 8강에서 온두라스에게 패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그리고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손흥민은 새롭게 부임한 김학범 감독으로부터 ‘손흥민이 아니면 대체 누굴 뽑아야하나’라는 강력한 신뢰를 얻으며 합류했고 대표팀 주장으로써 팀을 이끌며 끝끝내 금메달을 따냈다. 3전 4기의 도전 끝에 얻어낸 힘겨운 병역혜택이다.

이 병역혜택은 전 세계가 주목하고 박수를 보낼 것으로 보인다. 한국 최고의 축구선수이자 세계적인 선수 손흥민의 병역혜택 여부에 CNN, BBC 등 세계 유수 언론들도 지속적으로 보도하며 관심을 보냈었다. 토트넘 훗스퍼의 마우로시오 포체티노 감독도 “꼭 금메달을 따면 좋겠다”며 응원하기도 했다. 이번 금메달로 손흥민 본인뿐만 아니라 한국 축구, 토트넘 등도 향후 더 오랫동안 최고의 무대에서 활약하는 손흥민을 보게돼 모두가 행복할 수 있게 됐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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