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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연합뉴스 한국일보>

 

‘드루킹’ 김동원(49)씨의 여론 조작 사건에 공모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김경수 경남지사가 6일 오전 허익범 특별검사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다. 댓글조작 연루 의혹이 제기된 지 115일, 특검 수사가 시작된 지 41일 만이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9시25분쯤 서울 강남역 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기 앞서 ‘킹크랩 시연회를 본 적 없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런 사실 없다”고 반박했다. ‘6ㆍ13 지방선거 도움을 요청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누구보다 먼저 특검 도입을 주장했고, 저도 국민도 특검이 진실을 밝혀주길 기대하고 있다”며 “정치적 공방이나 갈등을 확산시키는 게 아니라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특검이 되길 부탁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검은 6월27일 수사 개시 이후 40일 간 계좌추적, 피의자ㆍ참고인 소환조사, 압수수색 등 광범위한 조사를 통해 김 지사를 드루킹 공범으로 지목, 컴퓨터등장애업무방해 및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지난 2일에는 김 지사 도청 집무실과 관사, 국회에 보관 중인 국회의원 시절 컴퓨터 등을 압수수색 했다.

여권 유력 차기 대권주자이자 현직 도지사 신분을 고려하면 특검이 김 지사를 여러 차례 부르긴 힘든 만큼 이날 조사 이후 신병처리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이날 소환은 밤샘조사로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날 특검 사무실이 위치한 강남역 부근은 만일의 사태를 위해 배치된 경찰과, 보수ㆍ진보단체 사람들이 동시에 몰려 혼잡한 모습이었다. 경찰은 5개 중대 500명의 경력을 배치해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했다. 김 지사 지지자들은 “특검을 특검하자” “김경수 응원해요”라는 피켓을 든 반면, 보수단체 관계자들은 “김 지사를 구속하라”고 외쳤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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