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보다 더 뜨거운 '쌍용차 복직 기원’ 오체투지

by 스피라통신 posted Aug 0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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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한겨레>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와 케이티엑스 승무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조합원,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스님 등이 2일 오후 서울 견지동 조계사를 출발해 9년 동안 복직을 바라다 절망 속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김주중 쌍용차 해고노동자 분향소가 있는 덕수궁 대한문까지 오체투지를 하고 있다. 오체투지는 몸의 다섯 부분(두 팔꿈치, 두 무릎, 이마)이 땅에 닿도록 엎드려 하는 절이다. 정리해고된 노동자가 조속히 일터로 돌아가고 더 이상의 희생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진행됐다.

서울 광화문 네거리 횡단보도를 오체투지로 건너는 참가자들.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와 케이티엑스 승무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조합원,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스님 등이 2일 오후 서울 견지동 조계사를 출발해 9년 동안 복직을 바라다 절망 속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김주중 쌍용차 해고노동자 분향소가 있는 덕수궁 대한문까지 오체투지를 진행했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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