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6241700.jpg

<사진출처 : 노컷뉴스>

 

지난 23일 세상을 떠난 김종필 전 국무총리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이 추서될 예정이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24일 서울아산병원의 김 전 총리 빈소를 방문한 뒤 훈장 수여 문제를 묻는 기자들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으로 결정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어 "무궁화대훈장은 국가원수, 동맹국 국가원수로 제한돼 있어 국민훈장 중 최고인 무궁화장으로 되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전날 김 전 총리의 빈소를 찾은 이낙연 총리도 " 현대사의 오랜 주역이셨고 전임 총리이기 때문에 공적을 기려 정부에서 (장례에) 소홀함이 없게 할 것"이라며 "훈장을 추서해 드리기로 내부적으로 정해졌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 전 총리에게 무광화장을 수여하는 문제를 놓고 찬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한국사회에 남긴 족적에 명암이 있고, 국가에서 충분히 예우를 해서 (추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 역시 "명암은 엇갈리지만 근대사에 큰 족적을 남기신 큰 어르신으로 국민은 기억할 것"이라며 "정부가 훈장을 수여한다고 하니 좋은 일이라 생각한다"고 찬성 입장에 섰다.

이에 반해 민중당 이은혜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독재 권력에 부역하면서 역사 발전을 발목 잡은 인물에게 훈장 수여는 가당치 않다"며 "정부는 국민이 동의할 수 없는 훈장 추서 방침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맛 칼럼리스트 황교익 씨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런 식이면 전두환이 죽어도 훈장 주어야 한다는 말이 나올 것"이라고 비판했다.  

청와대 민원게시판에도 김 전 총리에 대한 훈장 수여를 철회해야 한다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09 문 전 대통령 "아직도 냉전적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해" 윤 대통령 '반국가 세력' 발언 정면 비판 file 엽기자 2023.07.04 11375
808 문 전 대통령 이어 이낙연 전 대표까지, 추미애 "이 전 대표가 물러나라고 요구했다" file 엽기자 2023.07.04 20099
807 최윤희는 되고 장미란은 안된다? 국민의힘 '내로남불' 민주당에 맹공 file 엽기자 2023.07.03 27822
806 고민정, "문 전 대통령이 사퇴 권유했다"는 추미애 전 장관 발언에 "할말하않" file 엽기자 2023.07.03 15523
805 이낙연 전 대표 "윤 정부 왜 이리 폭주하나?" '반국가세력' 발언 맹비난 file 엽기자 2023.06.30 10081
804 이준석 전 대표 윤 정부 향해 "방향성 알 수 없어" file 엽기자 2023.06.30 10204
803 국민의힘 "'반국가세력' 윤 대통령 발언은 팩트" file 엽기자 2023.06.29 11725
802 더불어민주당 "숙제 남기지 않겠다" 6월 마지막 본회의에서 법안 강행 처리 의자 밝혀 file 엽기자 2023.06.29 4761
801 민노총 '윤석열 정권 퇴진' 7월 총파업 예고 file 엽기자 2023.06.28 13342
800 국민 53.1%,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총선 출마 반대한다 file 엽기자 2023.06.28 26273
799 정부, 여당 "예비군으로 결석한 학생 불리한 처우 안 받게 한다" file 엽기자 2023.06.28 12274
798 교육부 킬러문항 22개 공개, 공교육 만으로는 절대 못 푼다! file 이원우기자 2023.06.27 12200
797 김성주 '민주유공자법' 관련 "셀프 입법 아니야, 민주화 공 인정해 달라는 것" file 엽기자 2023.06.27 4175
796 김기현 "민주 손바닥 뒤집듯 또 말바꿔" 불체포특권 당론 채택 불발 맹비난 file 엽기자 2023.06.27 11288
795 양향자 의원 신당 창당, 요동치는 제3지대 30% 역대급 무당층은 누가 잡을까 file 엽기자 2023.06.26 9046
794 도대체 무슨 내용이길래,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촉구 서한 "공개 못한다" file 엽기자 2023.06.26 4700
793 JU네트워크 주수도 전 회장 <시사인> 정희상 기자 및 '최경영의 경제쇼' 제작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file 엽기자 2023.06.26 53770
792 김영춘 전 의원, 언론사 상대로 제기한 '허위보도' 소송 끝내 패소 file 이원우기자 2023.06.23 21120
791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반대' vs '괴담' 팽팽한 여야 줄다리기 file 엽기자 2023.06.23 6828
790 박대출 "수능 킬러문항 제거, 공교육 내 출제 재확인" file 엽기자 2023.06.23 1229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6 Next
/ 46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