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565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스피라TV]

 

사진출처 : 서울중앙지검

 

네이버에서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는 기사의 댓글 추천 수를 조작한 혐의로 구속된 김아무개씨(48·필명 ‘드루킹’) 등이 17일 재판에 넘겨졌다. 추가 범죄 혐의와 공범이 더 있는지, 또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정치권이 연루됐는지 등은 경찰이 계속 수사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 이진동)는 지난달 30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구속 송치한 김씨와 우아무개씨(32), 양아무개씨(35) 등 3명을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했다고 이날 밝혔다.

 

검찰 조사 결과 김씨는 2009년부터 ‘드루킹’이라는 필명으로 인터넷 포털 사이트 네이버 카페에서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을 운영하면서,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사무실에서 회원들과 정치 관련 뉴스 기사에 댓글을 달거나 해당 댓글에 공감을 표시하는 활동을 했다. 우씨와 양씨도 지난 2015년부터 김씨와 같이 경공모의 운영 업무를 담당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 등은 지난 1월17일 네이버의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구성 관련 기사에 달린 “문체부 청와대 여당 다 실수하는 거다. 국민들이 뿔났다”, “땀 흘린 선수들이 무슨 죄냐”라는 댓글에 매크로(같은 작업을 단시간에 반복하게 하는 프로그램)를 활용해 공감 숫자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공감 숫자 조작을 위해 경공모 회원들로부터 받은 614개 아이디를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앞으로 민주당원인 이들이 왜 현 정부에 반대하는 내용에 힘을 실으려 했는지, 올해 1월 전에도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불법 행위를 한 게 있는지 등을 계속 수사 중이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4 빗썸, 무엇을 숨기려고 거짓말 했나? file 이원우기자 2023.06.01 6927
163 타다 '불법 콜택시' 오명 벗었다! 대법원 무죄 확정 file 엽기자 2023.06.01 10042
162 검찰 '부산 서면 돌려차기' 강간미수혐의 추가 적용, 징역35년 구형 file 엽기자 2023.06.01 19221
161 부산 20대 女 살인 사건 용의자 정유정, 살해 후 경쾌한 발걸음 보여 충격 file 이원우기자 2023.06.02 23291
160 무려 '37명' 성관계 불법촬영한 골프 회장 아들, 미성년자 성매매, 마약투약 혐의로 재판 넘겨져 file 이원우기자 2023.06.07 23406
159 대법원, 전세 계약 후 집주인 바껴도 "기존 세입자 임차권은 보호 받아야" file 이원우기자 2023.06.08 7723
158 주수도 전 회장, 채널A '블랙2 영혼파괴자들' 출연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 1 file 엽기자 2023.06.12 11671
157 교육위 '정순신 방지법' 학교폭력 법안 발의 file 엽기자 2023.06.12 8620
156 검찰,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복붙'한 삼성전자 전 임원 및 직원 기소 file 이원우기자 2023.06.12 7846
155 원룸 따라 들어가 성폭행 시도한 20대 배달기사, 범행 4일 전 '강간', '강간치사' 등 검색한 것으로 밝혀져 file 이원우기자 2023.06.12 13485
154 혈액분석기 세척수 무단 방류한 서울시 병원, 의원 4곳 적발 file 이원우기자 2023.06.13 5619
153 "출소하면 죽이겠다"는 '부산 돌려차기' 용의자 출소하면 고작 50대, 피해자는 벌벌떤다 1 file 이원우기자 2023.06.13 16787
152 '화차' 반복 감상했다는 정유정, 영화처럼 신분세탁 노렸나? file 이원우기자 2023.06.19 9701
151 '나는 떳떳하다' 결국 독됐다. 검찰 조민 기소에 무게 file 이원우기자 2023.06.19 17466
150 검찰, 연세사랑병원 '무허가 시술' 혐의로 경찰에 재수사 요청 file 이원우기자 2023.06.20 11362
149 정치 논객으로 활동한다고 바빴나? 변협, 학폭 피해자 재판 불출석해 패소시킨 권경애 변호사 징계 결정 file 이원우기자 2023.06.20 9666
148 물수능, 쉬운수능 아니다. 교육과정에 없는 '킬러문항' 없앤다 file 이원우기자 2023.06.20 10048
147 '의전원 입학 허가 취소' 판결 받은 조민, "의사 면허 반납하겠다" file 엽기자 2023.06.20 9990
146 PCA "한국 정부 엘리엇에 690억 갚아라" 판결에 시민단체 들고 일어났다 file 이원우기자 2023.06.21 5720
145 음주운전, 폭행, 스토킹, 수사기밀 유출 등 죄명도 다양해, 경찰 믿을 수 있나? file 이원우기자 2023.06.21 15880
Board Pagination Prev 1 ...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 55 Next
/ 55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