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424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스피라TV]

 

사우디를 주축으로 한 아랍동맹군의 예맨 내전 개입이 3년 째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예맨 수도 사나에서 한 대장장이가 작업을 하고 있다. 사나= EPA 연합뉴스

 

 

예멘의 시아파 반군 후티가 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남부 국경도시를 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수니파 맹주 사우디를 주축으로 한 아랍동맹군의 예멘 내전 개입 3주년을 맞은 지난달 25일 후티 반군이 사우디 수도 리야드 등 4개 도시를 겨냥해 무더기로 탄도미사일을 쏜 뒤 다시 미사일을 발사한 터라 양측의 교전이 더 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2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후티 반군은 1일 오후 단거리 탄도미사일 가헤르M-2 1발을 사우디 남부 국경의 군사도시 지잔을 향해 발사했다.이 공격으로 10여명이 사망했다. 지잔은 예멘 내전에 개입한 사우디군의 전진기지가 있는 곳으로 반군 탄도미사일과 로켓포 공격의 표적이 된다. 지난달 25일에도 반군은 지잔을 향해 탄도미사일 6발을 발사했다. 예멘 반군은 이 미사일이 사우디 군사기지에 명중했다고 주장했으나 사우디군은 이를 확인하지 않았다. 사우디군은 앞서 지난달 31일 예멘 반군이 남부 국경의 군사도시 나르잔으로 쏜 탄도미사일 1발을 요격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사우디군 대변인 투르키 알말리키 대령은 “반군의 무분별하고 적대적 행위(탄도미사일 발사)는 예멘 내전에 이란 정권이 계속 개입했다는 방증으로 이는 유엔 결의안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예멘 반군에 미사일을 밀수출했다는 의혹을 받고있는 이란의 국영방송은 2일 후티 반군의 탄도미사일 발사 뉴스를 전하면서 반군이 ‘자체개발했다’는 점을 부각, 자신들과 무관하다는 주장을 폈다. 사우디를 주축으로 한 연합군이 예맨 내전에 개입, 북부 지역을 장악하고 있는 후티 반군을 향해 공습을 시작한 2015년 이래 1만명 이상이 사망했고, 난민은 300만명 이상 발생했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4 갑질논란 '대한항공' 연차.격려금 수당지급으로 직원달래기 file 스피라통신 2018.05.16 6620
303 갑질 의혹 '이명희' 경찰 피의자 신분 출석 조사 file 스피라통신 2018.05.28 6524
302 감옥에서 이은해에게 "진술 거부해라" 조언한 조주빈 file 이원우기자 2022.10.29 15111
301 감사원, 김건희 여사 관저 공사 특혜 의혹 감사 착수 file 이원우기자 2022.12.20 1679
300 감금·성인방송 강요한 전직 군인…아내는 극단 선택 file 김성은기자 2024.02.02 5
299 간호협, 윤 대통령 거부권 행사에 '준법투쟁' 시사, 의료 현장 마비 올 수도 file 이원우기자 2023.05.17 6387
298 간호법이 뭐길래.. 의료현장 혼란 또 오나? 의사, 간호사 파업 예고 file 이원우기자 2023.05.01 8921
297 간호법 국회 통과 이후, 극한으로 치닫는 의료계 대립 file 이원우기자 2023.05.11 7208
296 가짜뉴스 대응 법안 따져본다 file JUNE 2017.11.30 4989
295 가석방 이재용, 삼성전자 서초사옥부터 찾았다 file 스피라통신 2021.08.13 14440
294 與 '검찰, 윤석열 장모 땅 투기 알고도 3년간 기소 안 해' file 스피라통신 2022.02.21 12876
293 美상원선거 현재 스코어 '공화 49 vs 민주 48' file 스피라통신 2020.11.11 12461
292 美경찰관들도 '무릎꿇기' 동참... 흑인사망 시위 더 커지나 file 스피라통신 2020.06.01 8441
291 美 플로리다 은행, 트럼프 은행계좌 폐쇄 file 스피라통신 2021.01.22 8655
290 美 대통령 트럼프... 탄핵위기 '트럼프캠프와 러시아' file 운영자09 2017.05.18 69
289 檢, 이틀째 채널A 압수수색 시도…강행 가능성에 '긴장 고조' file 스피라통신 2020.04.29 4364
288 檢, 윤석열 장모 '징역 1년' 구형... '사회적 물의 너무 죄송' file 스피라통신 2021.12.02 9847
287 檢, 박 전 대통령 옥중수사.. 다음주 기소 하나.. file 운영자09 2017.04.06 98
286 檢, ‘깐부’ 오영수에 강제추행혐의 징역 1년 구형 file 김성은기자 2024.02.02 7
285 檢, '사법농단' 연루 전·현직 법관 10명 추가기소 file 스피라통신 2019.03.05 6445
Board Pagination Prev 1 ...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 55 Next
/ 55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