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스피라TV]

 

30일 국회 과방위 KBS 사장 인사청문회
박대출 자유한국당 의원 “양승동, 세월호 참사 당일 저녁 노래방서 카드 결제”

양승동 한국방송공사(KBS) 사장 후보자가 30일 오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사진출처 :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양승동 한국방송공사(KBS) 사장 후보자가 30일 오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양승동 <한국방송>(KBS) 사장 후보자가 30일 인사청문회에서, “지난 10년간 정권의 나팔수라는 비판을 받았던 공영방송을 시민의 품에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양 후보자는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회의장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제작 자율성 확보를 위한 국장 임명동의제 △외주제작 인력과 상생 △소외계층 배려 △지역 방송 강화 △미래 전략 수립 △시청자와 소통 등의 계획을 밝혔다. 그는 “30년 동안 일하며 제작 현장의 자율성의 중요함을 뼈저리게 알고 있다. (한국방송) 9시 뉴스 큐시트를 보지 않고, (프로그램) 개별 아이템을 알아보려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제작·보도 자율성을 확립하겠다고 했다.

 

이날 박대출 자유한국당 의원은 “양 후보자가 2014년 4월16일 저녁 부산의 한 노래연습장에서 16만1000원을 결제했다”고 주장하며 양 후보자의 카드 사용 내역을 공개했다. 2014년 4월 당시 양 후보자는 한국방송 부산방송총국의 편성제작국장으로 근무한 바 있다.

 

양 후보자는 “회사에서 공식적으로 제출받은 자료에서 2014년 4월16일의 카드 사용 기록을 찾을 수 없었다. 법인카드로 써도 (회사가) 정산하지 않은 것은 출력이 안 되게 돼 있다. 회사 공금으로 나간 것은 아니다”라며 “(공금 사용은 아니지만) 카드 사용 내역이 있는 것을 확인했고, 그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유한국당이 공개한 정보가 개인정보에 해당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김성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본인 돈으로 냈으면 개인정보라고 개인적으로 판단한다. (카드 사용 내역을) 공개할 의무가 없다”며 “이 사실을 놓고 사장 후보자 자격을 묻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방송법상 한국방송 사장은 이사회의 임명 제청과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09 정부 '3단계 없이 확산세 꺾어야... 격상해도 '락다운' 고려 안해' file 스피라통신 2020.12.20 96356
908 JU네트워크 주수도 전 회장 <시사인> 정희상 기자 및 '최경영의 경제쇼' 제작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file 엽기자 2023.06.26 53770
907 의원직 상실 위기에서 기사회생한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 2심 재판부 "불법 토지 거래로 보기 힘들다" file 이원우기자 2023.12.08 44261
906 [속보] '카이저 남국' 제명안 3:3으로 끝내 부결, 민주당 '제 식구 감싸기' 비난 못 피할 듯 file 엽기자 2023.08.30 38003
905 이재명 대표 피습사건 용의자 당적 공개 X, 윤희근 청장 "2~3일 뒤 수사 결과 발표 할 것" file 이원우기자 2024.01.08 34967
904 문 전 대통령, 병원에서 단식 이어가고 있는 이 대표 만나 단식 중단 권유 file 엽기자 2023.09.20 34897
903 또 붙었다! 최강욱VS한동훈, 국제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설전 file 엽기자 2023.08.21 33352
902 더불어민주당 "고위 공직자라도 죄 지으면 처벌 받아야, 이정섭 차장검사 공수처 고발할 것" file 엽기자 2023.11.10 32854
901 최강욱 '암컷' 발언 지지한 남영희 사퇴, 민주당 막말 처벌 강화 file 엽기자 2023.11.24 32105
900 저출산 대책 공약 내놓은 민주당, 총선 행보 발빠르게 이어간다 file 이원우기자 2024.01.18 31619
899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대법원장 공백 길어지면 국가 기능 마비 우려" 야당 의원들에게 읍소 file 이원우기자 2023.10.05 31574
898 강성 지지층 눈치 어디까지 보나?, '비밀투표' 원칙 깨고 투표용지 공개한 어기구 의원 file 엽기자 2023.09.22 31400
897 행여 거짓말 또 들통날라, 국회 소명자료 요청 "영업비밀" 사유로 거절한 김행 여가부 장관 후보자 file 이원우기자 2023.10.04 31337
896 논란이된 청년비하 현수막, 더불어민주당 "업체측에서 한 것" file 엽기자 2023.11.20 31104
895 또 터진 김은경 논란 이번엔 가족사! 민주당 내부에서도 김은경 사퇴론 거세져 file 엽기자 2023.08.08 30978
894 이재명 측근 김용 영장실질심사 종료, 이재명 대선자금 수사 분수령 file 이원우기자 2022.10.21 30542
893 '양파' 같은 김행 여가부 장관 후보, 까면 깔수록 밝혀지는 거짓말, 장관 자격에 의문 file 이원우기자 2023.09.22 30410
892 한동훈 "북콘서트로 정치자금 받는 관행 근절" 주장, 효과와 효력에는 의문남아. file 이원우기자 2024.01.18 30335
891 이재명 대표 이르면 이번 주 국회 복귀, 강서구 보궐선거 지원 나선다 file 엽기자 2023.10.04 30188
890 김승희 의전비서관 초등학생 딸 학폭 솜방망이 처벌에 논란, 김 비서관 거취는? file 엽기자 2023.10.20 3017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6 Next
/ 46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