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660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스피라TV]

 

형법상 피감독자간음·강제추행 등 혐의

성폭행 의혹을 받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19일 오전 서울서부지검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8.3.19  연합뉴스

사진출처 : 서울서부지검

 

성폭행 의혹을 받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19일 오전 서울서부지검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8.3.19 연합뉴스

 

정무비서 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오정희)는 23일 오후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에게 김지은 전 정무비서를 성폭행한 혐의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안 전 지사를 두 번째로 조사한지 나흘 만이다. 안 전 지사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다음주 월요일(26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다.

 

검찰이 안 전 지사에게 적용한 혐의는 형법상 피감독자간음·강제추행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이다. 두 번째 피해자인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직원 ㄱ씨를 성폭행한 혐의는 이번 구속영장 청구서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검찰은 “ㄱ씨에 대해서는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라 영장청구서에 포함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구속영장 청구 사유에 대해 검찰은 “사안이 중대하고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 추가수사의 필요성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안 전 지사가 “강압은 없었다”, “애정관계였다”면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고, 주변인들을 회유하거나 과거의 지위를 이용해 증거를 인멸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보인다.

 

김지은 전 정무비서는 지난 5일 제이티비시 <뉴스룸>에 출연해 안 전 지사에게서 8개월 동안 4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뒤 서울서부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어 더연 직원 ㄱ씨도 성폭행 피해 사실을 폭로하고 지난 14일 안 전 지사를 고소한 바 있다. 지난 9일과 19일 두 차례 검찰에 출석한 안 전 지사는 서부지검에서 김 전 정무비서와 ㄱ씨를 성폭행한 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았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24 '친일파 후손' 그랜드힐튼 회장, 땅 환수 나선 정부에 2심도 승소 file 스피라통신 2022.07.11 11686
723 '검찰수사권 축소' 담당 재판관도 한동훈 '검증 도장' 받아야 한다 file 스피라통신 2022.05.29 11682
722 주수도 전 회장, 채널A '블랙2 영혼파괴자들' 출연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 1 file 엽기자 2023.06.12 11678
721 '강남 스와핑 클럽' 뒤엉켜 있던 손님들은 처벌 못 해 file 이원우기자 2023.01.04 11677
720 '소녀상 전시' 독일 박물관에 걸려온 이상한 전화 file 스피라통신 2022.07.27 11671
719 국민대, 김건희 논문 '표절 아니다' 결론 file 스피라통신 2022.08.01 11669
718 경찰, '사상초유' 현직 부장검사 압수수색... '금품' 의혹 file 스피라통신 2021.06.28 11649
717 '방사능 오염수 방류 반대'… 제주서 방역복 입고 日총영사 항의 집회 file 스피라통신 2021.04.19 11638
716 일본 쓰나미 경보로 23만명 피난... 통가 '해저 화산 폭발' 여파 file 스피라통신 2022.01.16 11629
715 오스템 횡령직원, 엔씨소프트 3000억원 투자 '슈퍼개미' file 스피라통신 2022.01.12 11629
714 박성진 대검 차장, 김관정 고검장 재차 사의표명 file 스피라TV통신 2022.05.11 11611
713 '한동훈 무혐의 보고 없었다' 검찰 거짓말 논란 file 스피라통신 2022.04.04 11594
712 문화상품권, 게임 아이템 등으로 신뢰관계 형성해 아동 성착취한 25명 체포 file 이원우기자 2023.05.24 11576
711 방역체계 비웃는 TCS국제학교… 시민들은 분노 폭발 file 스피라통신 2021.01.27 11532
710 8년8개월 최장수 총리... 전쟁 가능 국가가 '필생 과업' file 스피라통신 2022.07.08 11520
709 '힌남노' 사망 3명으로↑... 포항 지하주차장 실종자 숨진 채 발견 1 file 스피라통신 2022.09.06 11505
708 수치로 드러난 저학력층의 출산율 감소 문제 file 스피라TV통신 2022.05.03 11498
707 서울시장 '박영선이 당선' 33.0% '오세훈이 당선' 62.1% file 스피라통신 2021.04.02 11491
706 서울서 사라진 20대 여성, 24년 뒤 밝혀진 진실은?... '경찰엔 수사 기록도 없었다' file 스피라통신 2021.08.09 11486
705 검찰, 라임 몸통 김봉현 도주 도운 친누나 체포영장 발부.. 당사자는 미국서 연락두절 file 이원우기자 2022.11.29 11485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55 Next
/ 55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