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649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스피라TV]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출처 :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을 준비하던 민병두 의원에게서 10년 전 성추행을 당했다는 한 여성의 증언이 나왔다. 민 의원은 “문제 될 만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지만 미투 운동을 지지한다며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타파>가 10일 보도한 “민병두 의원에게 노래방에서 성추행 당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면,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A씨는 2007년 1월 가족들과 히말라야 여행을 갔다가 동료 의원들과 함께 온 민 의원을 알게 됐다고 한다. A씨는 2008년 총선에서 낙선한 민 의원과 서너 차례 만나며 환율 문제 등을 상의하거나 정치·시사 이야기를 나눴는데 2008년 5월 성추행을 당했다고 한다. 저녁에 만나 맥주를 겸한 식사를 간단히 하고 노래주점에 갔고 그곳에서 부르스를 추던 민 의원이 강제로 키스를 했다고 A씨는 밝혔다. A씨는 민 의원이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결심한 뒤 TV에 자주 나오는 것을 보고 인터뷰를 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뉴스타파>는 보도했다.

 

이 보도가 나온 뒤 민 의원은 입장문을 내어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민 의원은 “우선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그분이 상처를 받았다면 경우가 어찌 되었던 죄송한 마음”이라며 “하지만 저는 문제 될 만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기억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민 의원은 “저는 정치를 하면서 한 인간으로서 제 자신에게 항상 엄격했다. 제가 모르는 자그마한 잘못이라도 있다면 항상 의원직을 내려놓을 생각을 갖고 있었다”며 “의원직을 내려놓겠다. 그리고 미투 운동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기자 출신으로 2004년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들어온 민 의원은 18대 총선에서 서울 동대문을에서 홍준표 후보에게 패배했으나 19대 때 홍 후보를 꺾어 재선에 성공했고 2016년 20대 총선에서도 당선된 3선 의원이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nebyone.gif?action_id=616253df5b5fc0496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49 돈 받았는데 억울하다? '선당후사' 논하며 자진 탈당한 윤관석, 이성만 의원 file 이원우기자 2023.05.04 21456
748 '태영호 딜레마'에 빠진 국민의힘 file 이원우기자 2023.05.04 7824
747 '돈봉투 살포 의혹' 자진 출석한다는 송영길 전 대표와 출석 말라는 검찰. file 이원우기자 2023.05.02 13199
746 박용진 이재명 향해 "돈봉투 의혹 쇄신의 칼 쥐고 답 내야" 결단 촉구 file 이원우기자 2023.05.01 11104
745 노동의날에도.. 여야 "편가르기" VS "노동탄압" 극한 대치 file 이원우기자 2023.05.01 7783
744 이재명 "박근혜도 부분적 기본소득 주창", 기본소득 가속 드라이브 본격화 file 이원우기자 2023.04.27 8083
743 '마약 정치'두고 현직 법무부 장관과 전직 법무부 장관 설전, 한 VS 추 결과는? file 이원우기자 2023.04.26 12949
742 '검수완박' 처리하러 탈당했던 민형배 의원, 민주당 복당 file 이원우기자 2023.04.26 10049
741 난독증 온 양이원영 의원? 투자 유치와 투자도 구분 못 해.. 비난 봇물 file 이원우기자 2023.04.25 7947
740 '골병라인' 직접 체감한 이재명 "출퇴근 시간 아닌데도 복잡하더라" 대책 마련 촉구 file 이원우기자 2023.04.25 14422
739 '돈봉투' 후원자 의혹 김모씨, 윤관석 의원,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과 개인적 친분있다 file 이원우기자 2023.04.21 15211
738 우상호 "돈 봉투 의혹 20명 부풀려진 것, 진위 여부 파악해야" file 이원우기자 2023.04.21 17805
737 이재명 윤 대통령에게 "퍼주기 외교 하지 마시라" file 이원우기자 2023.04.21 11592
736 경조사비 챙기는 시장과 군수, 태백시장과 장흥 군수 개인 경조사 알리며 시민에 계좌번호 보내 논란 file 이원우기자 2023.04.20 16176
735 3연속 막말 논란 태영호 최고위원 막말 동지 김재원과 함께 국힘 최고위원회의 불참, 사퇴설 솔솔 file 이원우기자 2023.04.20 4933
734 윤 대통령 "러시아 우크라이나 민간인 계속 공격하면 군사 지원 고려할 것" file 이원우기자 2023.04.19 1296
733 "300만원은 실무자 한끼 식대 수준" 막말 정성호 의원, 논란 일자 사과 file 이원우기자 2023.04.19 11594
732 '소신' 금태섭 전 의원 제3지대 신당 창단 공식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나도 돕겠다" file 이원우기자 2023.04.19 6486
731 전두환 손자 폭로로 '전두환 비자금 회수'에 길열리나? file 이원우기자 2023.03.22 23559
730 민주당 오늘 오후 5시 이재명 대표 '당헌 80조' 적용 여부 결정한다. file 이원우기자 2023.03.22 9346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46 Next
/ 46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