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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세계일보>

 

자유한국당이 8일로 예정된 국회 상임위원회 일정을 전면 보이콧하기로 했다. 강원랜드 채용 비리 수사 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에 대한 여당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사퇴 요구를 문제 삼은 것이다. 

한국당은 7일 보도자료를 내고 “8일 열리는 상임위 법안소위부터 공식 불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8일 개최 예정인 상임위는 운영위, 국방위, 행정안전위, 복지위 등 4곳이다. 이에 따라 2월 국회 법안 처리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앞서 국회 운영위원장인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여당이) 법사위를 걷어찬 마당에 국회인들 제대로 가겠느냐”며 이날 오후 예정됐던 운영위 전체회의도 30분 전에 취소했다. 한국당의 국회 보이콧은 권 의원의 법사위원장직 사퇴를 강하게 압박하는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항의 표시다.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무소불위 검찰 권력에 갑질을 한 법사위원장이 이제 대한민국 법치를 상대로 갑질을 하려 한다”며 “법사위원장 자리를 고작 자신을 위한 방패막이로 쓰겠다는 얄팍하고 노골적인 의도”라고 권 의원을 맹비난했다. 이에 한국당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민주당 의원들은 집권당으로서 최소한의 체면도 망각하고 권 위원장 사퇴를 주장하며 상임위를 걷어찼다”고 맞받았다.
 

이날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 질문에선 논란의 당사자인 권 의원이 질문자로 직접 권력기관 개혁 주제에 대해 질의하며 여야가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권 의원이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대통령이 인사권부터 놓아야 한다”고 말하자, 여당 의원들이 “법사위원장 본인의 인사권이나 내려놓으라”고 반박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위에서도 설전이 오갔다. 가짜뉴스, 댓글 조작, 방송 장악 등의 쟁점 현안을 놓고 여야가 서로 자당에 불리한 미디어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종합편성채널의 가짜뉴스 보도 의혹과 포털 댓글 조작 논란을, 한국당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MBC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나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보도 과잉 의혹 등을 지적했다. 한국당 홍준표 대표의 MBN 성희롱 의혹 보도 강경 조치도 논란이 됐다. 민주당 김성수 의원은 “언론 중재위 등 제도적 장치가 있음에도 취재금지·출입금지 조치를 하는 건 가짜뉴스 싸움이 아니라 언론 길들이기”라고 꼬집었다.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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