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576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스피라TV]

 

<b>“핵무기 공격적 운용”</b> 패트릭 샤나한 미국 국방부 부장관(왼쪽)이 2일(현지시간)  ‘2018 핵태세 검토보고서’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워싱턴 | AP연합뉴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핵무기 공격적 운용” 패트릭 샤나한 미국 국방부 부장관(왼쪽)이 2일(현지시간) ‘2018 핵태세 검토보고서’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워싱턴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2일(현지시간) 발표한 ‘2018년 핵태세 검토보고서(NPR)’에서 ‘탄력적인 핵보유 능력’을 강조하며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확대했다. 

미국은 지난 20여년간 핵무기를 감축하고 신규 배치를 지양해왔지만 러시아·중국 등 잠재적 적국들은 정반대 행보를 보였다. 이로 인해 불확실성과 위험이 증가했기 때문에 이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의 핵무기 운용정책을 공격적으로 바꾸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핵무기 없는 세상’을 지향했던 버락 오바마 시절과는 완전히 달라진 정책 기조다.

NPR은 미국의 핵무기 관련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8년 주기의 보고서다. 1994년 빌 클린턴 행정부 때 처음 발간하기 시작해 4번째다. 미국은 이 보고서를 바탕으로 향후 10년 정도의 핵무기 관련 정책을 수립하고 예산을 편성하게 된다. 

올해 NPR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기존 핵무기보다 실제 사용 가능성이 높은 ‘저강도의 소형 핵무기(low-yield nuclear weapons)’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천명한 점이다. 보고서는 특히 “의미 있는 비핵전략 공격을 포함한 극단적인 상황에서 미국과 동맹국을 보호하기 위해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혀 핵무기가 아닌 재래식 무기에 의한 안보 위협에도 핵무기를 사용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64 검찰 칼끝 향한 '불법 경영권 승계' 의혹 키움증권, 김익래 전 회장 부자 압수수색 file 이원우기자 2023.07.28 17254
963 증거인멸한 경찰 정보과 직원들과 압수수색 영장 집행 후 사라진 특수본 file 이원우기자 2023.01.11 17182
962 검찰 라비, 프로배구 선수 조재성 등 거짓 시나리오로 병역 면탈한 병역면탈자들 무더기 기소 file 이원우기자 2023.03.13 16915
961 대법원 "건물주 방해로 권리금 못 받았다면 건물주가 손해배상 해야" file 이원우기자 2023.02.17 16822
960 민노총 오늘부터 총파업 돌입 "윤석열 정권 퇴진" file 이원우기자 2023.07.03 16819
959 하다 하다 초등학교 까지 마수 뻗은 건폭노조, 부산 민노총 간부 A씨 특수공갈 혐의로 구속 file 이원우기자 2023.03.15 16804
958 "출소하면 죽이겠다"는 '부산 돌려차기' 용의자 출소하면 고작 50대, 피해자는 벌벌떤다 1 file 이원우기자 2023.06.13 16786
957 피해자 두고 도망갔던 경찰관 법정에 선다. file 이원우기자 2022.12.19 16765
956 새로운 간호법 중재안에 자리 박차고 나간 간호사협회 file 이원우기자 2023.04.12 16756
955 검찰 '알펜시아 리조트 입찰방해'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 기소 방침 file 엽기자 2023.07.18 16752
954 MBC '스트레이트' 1조원대 초대형 다단계 사건과 내부자들 추적 file 스피라통신 2021.09.27 16549
953 '천주교·불교인보다 개신교인 향한 부정 이미지 강해' file 스피라통신 2020.08.29 16539
952 황하나 이어 또 마약 스캔들 터진 남양유업 file 이원우기자 2022.12.02 16525
951 치매 할머니 귀가 도우미 사진 게시했다가 되려 욕먹는 부산 경찰, 왜? file 이원우기자 2023.01.31 16512
950 부모님 모욕에 극단적 선택한 '학폭 피해자' 표예림씨, 무분별한 2차 가해 멈춰야.. file 이원우기자 2023.04.24 16472
949 14년만에 찾은 성폭행범 하지만 법원은 영장 기각, 왜? file 이원우기자 2022.12.10 16451
948 '이게 시험이냐' 경찰시험 극악 난이도 수험생들 분통 file 스피라통신 2020.09.20 16345
947 쌍방울 금고지기, 김성태와 다른 변호인 선임 및 영장실질심사 포기 file 이원우기자 2023.02.13 16241
946 경찰, 100원짜리 비상장주식 상장된다고 속여 1만 8000원에 판 일당 검거 file 이원우기자 2023.06.29 16226
945 잡아야 할 도둑은 안 잡고 도둑이 돼버린 경찰 file 이원우기자 2022.12.16 1622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55 Next
/ 55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