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554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7.png

<사진출처 : 연합뉴스>

 

근로자 및 운전기사에게 상습적으로 폭언을 퍼붓고 손찌검을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아내 이명희(69) 이사장이 혐의를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이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전날 오전 10시부터 이날 0시 45분까지 15시간 가까이 이 이사장을 업무방해와 폭행 등의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 이사장은 경찰 조사에서 적극적으로 진술했지만, 극히 일부 혐의만 인정하고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이사장은 대부분의 수사관 질문에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금까지 이 이사장에게 폭언을 듣거나 폭행을 당했다는 피해자 11명을 확보했다. 일부 피해자는 이 이사장이 가위·화분 등 위험한 물건을 던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 이사장에게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상습폭행, 특수폭행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하는 폭행죄와 달리 상습폭행, 특수폭행죄는 피해자와 합의하더라도 처벌이 가능하다. 

경찰은 이 이사장의 진술 내용을 따져보기 위해 일부 피해자들을 불러 추가 진술을 들을 계획이며,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이 이사장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경찰은 약 한 달에 걸쳐 이 이사장에게 폭언·폭행을 당했다는 한진그룹 계열사 전·현직 직원과 운전기사, 자택 경비원, 가사도우미 등을 조사했다. 경찰이 확보한 피해자는 모두 이 이사장의 처벌을 원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 하라는 보호관찰은 안 하고, 보호관찰 대상자와 동거, 성관계 맺어온 보호관찰관 A씨 징역 2년 선고

  2. 하창우 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민간인 사찰' 시도

  3. 한국 관광객 납치살해 '필리핀 살인기업' 공범 김성곤, 1년뒤 필리핀 보내야

  4. 한국 뚫은 영국발 변이 코로나… 확산 우려

  5. 한국, 독일 2-0 완파, 16강 진출은 무산

  6. 한국당 '유권무죄 실증하는 김상환 대법관 후보자 즉각 사퇴해야'

  7. 한국연극협회, ‘미투’ 연루 극작가 제명 및 공연 불허 입장문 발표

  8. 한동훈, '딸 부모찬스 스펙 의혹' 보도 기자들 고소

  9. 한소희 촬영 중 안면 부상, 응급실 행

  10. 한진 이명희, 경찰조사서 대부분 혐의부인

  11. 한진家 형제들 줄소환 '조양호, 수백억대 횡령,배임'

  12. 한화 대전공장 폭발사고, 2명 사망·5명 화상

  13. 함안서 독감백신 접종 후 1명 사망… 경남 7번째

  14. 해경 北피살 공무원, 월북 증거 없다. 2년 전엔 월북이라더니...정권 바뀌니 뒤집힌 수사결과

  15. 해병대 헬기 '추락' 안전성 재논란

  16. 해병대, '호우피해 실종자 수색' 전, 소방당국 강 경계지역 진입 금지 조치 없었다.

  17. 해외언론 '방사능 여전'... 커지는 도쿄올림픽 우려

  18. No Image 14Dec
    by 이원우기자
    2022/12/14 by 이원우기자
    Views 6741 

    행안부 반대에 막힌 한동훈 표 검찰 조직제 개편안

  19. 행정법원 조건 만남 상대에게 받은 9억원, "증여세 내라"

  20. 헌법재판소 "헌재가 법원 판결의 위헌성 여부도 따질수 있다" 최고사법기구 간 20년만의 충돌 우려

Board Pagination Prev 1 ...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Next
/ 55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