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herald_06.jpg

 

herald_07.jpg

<사진출처 : 헤럴드경제>

 

정부가 2020년까지 음료수 페트병을 모두 투명하게 바꾸고 커피전문점 일회용컵 보증금 제도를 부활하는 등 ‘재활용 폐기물 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식음료업계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는 동의하지만 현실적으로 제품 교체로 인한 여러 진통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개선 작업을 시작한 곳도 있지만, 해결해야할 숙제가 많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식음료업체들은 재활용 폐기물 문제가 이슈화 하면서 관련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롯데칠성음료는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롯데칠성음료는 형광 유색페트병(전체 1% 차지)은 연내 모두 변경할 계획(무색, 유색 중 검토) 이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마운틴듀’와 ‘트로피카나스파클링’ 은 형광 유색페트병이다.  

두 제품은 ‘재활용 불능’인 3등급에 해당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환경부의 정책 방향에 동의하고

내부적으로 페트병 재활용성을 높여 환경보호를 위해 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 회사는 페트병 경량화를 실천해 플라스틱 쓰레기 발생량을 원천적으로 줄이기로 했다.

또 포장재 1등급에 해당하는 ‘아이시스 생수’에 적용중인 수용성 접착제 라벨을 다양한 제품으로 확대한다. 라벨을 몸체에서 손쉽게 제거할 수 있는 절취선 라벨 도입도 검토해갈 계획이다.  

하지만 초록색이 브랜드 정체성을 나타내는 ‘칠성사이다’에 대해서는 고민이 크다.

교체 예정인 형광색 페트병 음료의 경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 남짓에 불과하지만

사이다는 지난해 기준 매출 비중이 약 17%(약 4000억원)에 이르는 회사의 대표 제품이다. 

브랜드의 상징인 초록색을 바꿀 경우, 정체성이 훼손되면서 매출 타격도 우려된다.

자외선 차단 등의 안전성 문제도 있다. 현재 롯데칠성음료의 ‘칠성스트롱사이다’는 투명 페트지만

자외선 차단 효과를 높이기 위해 고중량페트를 적용, 종이박스 포장ㆍ유통하고 있지만

이를 만약 ‘칠성사이다’ 제품으로 확대 시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정부가 정한 2020년까지는 현 상태를 유지하되, 식품 안전 등을 고려해 포장을 바꿀 수 있는지 여부를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커피업계는 상황이 더 복잡하다. 2015년 기준 연간 61억개의 일회용컵을 사용한 커피전문점은 4년 이내 35% 감축을 해야 한다.

이를 위해 2000년대 초반 도입됐다가 2008년 업체와 소비자 불편 등을 이유로 사라졌던 일회용컵 보증금 제도가 내년부터 부활한다. 소비자들은 이르면 다음달부터 다회용컵 이용 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업계는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려면 할인을 시행해야 하지만, 비용 부담이 크다고 토로한다.

특히 가맹사업을 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경우 가맹점주가 할인 부담 시 수익악화로 인한 반발이 예상된다. 

커피업계 관계자는 “환경부에서 브랜드별 자발적 협약 등 제도가 시행되면 최대한 협조할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면서도 “저가 테이크아웃 브랜드 등은 마진을 최소화하고 있어서 할인을 적용하는 데 애로사항이 있는 게 사실”이라고 했다.  

한편 다회용컵 사용으로 인한 커피값 할인은 업체별로 최소 100원에 최대 300원으로 예상된다.

스타벅스와 투썸플레이스 등이 300원을 할인하면 나머지 업체들이 100~200원 할인을 적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5 인터넷 전문뱅크 카카오뱅크 출범 file 최고운영자 2017.07.27 29
44 일자리 2000개 만든다는 쿠팡.. 노동계는 '부글부글' 왜? file 스피라통신 2021.03.27 11391
43 일하러 가는 엄마들...남성 전업주부 24만명 육박 file 김성은기자 2024.04.23 405
42 임금노동자 5명 중 1명, 월급 200만원 미만 file 김성은기자 2024.04.23 265
41 자동차업계 2분기 성적 저조, 3분기에도 신차 효과 없으면 힘들어 file 스피라통신 2018.08.19 7593
40 잘못 송금된 비트코인 사용한 30대 A씨, 파기환송심서 무죄! file 스피라TV통신 2022.06.19 13204
39 전국 버스·택시 전국 공공요금 줄줄이 인상 file 스피라통신 2018.10.11 8052
38 전국 아파트 매매·전셋값 동반하락···과천 매매 36주 만에 내려 스피라기자 2018.06.07 6271
37 전력 검침일 한전 마음대로? 누진제 폭탄 '공정위' 고객 동의없는 불공정약관 file 스피라통신 2018.08.06 6013
» 정부 2020년까지 음료수 페트병 모두 투명하게 바꾸도록 권고 file 스피라통신 2018.05.18 3808
35 정부 유가 급등에 서민 부담, 한시적 유류세 인하 file 스피라통신 2018.10.14 3225
34 주한미군 한국노동자 4500명 새달 무급휴직 file 스피라통신 2020.03.25 7202
33 주한미군 한국인 노동자 이르면 15일 업무복귀 file 스피라통신 2020.06.04 8790
32 진에어 면허취소 연기 file 스피라통신 2018.07.02 5046
31 청년 실업률, IMF 사태 이후 최고… 노후 대비 포기하는 젊은 세대 file 최고운영자 2017.09.13 42
30 청년고용장려금 바닥났다..추경도 '스톱' 내일부터 중단 file 스피라통신 2019.05.10 5380
29 청소년 위변조 신분증 CCTV 정보있으면 자영업자 영업정지 면제 file 김성은기자 2024.03.26 62
28 최대 천만원 소상공인 지원 손실보전금 23조 지급 개시 file 스피라TV통신 2022.05.30 13619
27 최저임금 인상 논란 해법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거론, 카드업계는 반발 file 스피라통신 2018.07.17 6307
26 최태원·노소영, 6년 만에 법정서 재회…이혼소송 2라운드 file 김성은기자 2024.03.12 43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11 Next
/ 11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