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미디어】 박혜성 기자 = BMW가 2018년형 5시리즈를 출시했다. 올해 초에 나왔던 신형 5시리즈에 블랙박스와 리모트 주차 등의 옵션을 더한 '연식변경'이다. 가격은 모델별로 적게는 70만원, 많게는 340만원 인상돼 6,700만원~9,000만원이다.
2018년형 모델은 풀체인지된 7세대와 같이 전 모델에 M 스포츠 패키지가 기본 적용됐다. 기본 모델인 ▲뉴 520d M 스포츠 패키지 ▲뉴 520d xDrive M 스포츠 패키지 ▲뉴 530i M 스포츠 패키지 ▲뉴 530i xDrive M 스포츠 패키지에는 휴대폰과 디스플레이키 무선 충전 시스템(안드로이드만 지원)과 BMW 공식 전후방 2채널 블랙박스 'BMW 어드밴스드 카 아이'가 기본으로 추가됐다. 이 블랙박스는 이전 모델 중 530d에만 기본 적용되던 옵션이다.
▲ 2018년형 뉴 5시리즈에는 BMW 공식 블랙박스 '어드밴스드 카 아이'가 기본 적용됐다
이름 뒤에 '플러스'가 들어간 고급형 모델에는 7시리즈에 있던 옵션이 몇가지 추가됐다. 특히 디스플레이키로 주차를 제어할 수 있는 '리모트 컨트롤 파킹'이 포함됐다. 또한 국내 최초로 무선 애플 카플레이가 적용됐다. 이 밖에도 뒷좌석 햇빛을 막아주는 롤러 선블라인드 등 고급 옵션이 추가됐다.
▲ 2018년형 5시리즈 고급형 모델에는 7시리즈에 적용됐던 '리모트 컨트롤 파킹'이 추가됐다
가격은 ▲뉴 520d M 스포츠 패키지 6,700만원(70만원 증가) ▲뉴 520d xDrive M 스포츠 패키지 7,050만원(70만원 증가) ▲뉴 530i M 스포츠 패키지 7,060만원(70만원 증가) ▲뉴 530i xDrive M 스포츠 패키지 7,420만원(80만원 증가)으로 70~80만원 올랐다. 고급형 모델은 ▲뉴 520d M 스포츠 패키지 플러스 7,100만원(330만원 증가) ▲뉴 520d xDrive M 스포츠 패키지 플러스 7,450만원(330만원 증가) ▲뉴 530i M 스포츠 패키지 플러스 7,460만원(330만원 증가) ▲뉴 530i xDrive M 스포츠 패키지 플러스 7,820만원(340만원)으로 330~340만원 올랐다. 3.0리터 직렬 6기통 트윈터보 엔진이 들어간 뉴 530d M 스포츠 패키지는 9,000만원으로 이전 모델보다 210만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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