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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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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0일) 경남 창원에 STX 조선에서 폭발 사고가 나서 하청업체 직원들 4명이 숨져다. 이에 폭발사고의 원인을 가리기 위한 수사가 본격 시작되었다.

 

해경 수사본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노동부 등과 함께 오늘 오전부터 현장 감식을 시작했다.

 

1차 조사에서 도장작업 주변에서 용접 등 다른 발화 원인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나 다양한 원인이 거론되고 있다.

 

수사본부는 작업 현장의 전기시설이나 철재 충돌로 인한 불꽃 발생 등 여러 가능성을 점검할 계획이다.

사고 당시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안전관리자 역할도 점검 대상이다.

 

한편 노동부는 2차 재해 예방과 안전확보를 위해 STX조선 진해조선소 전체에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

 

노동부는 앞으로 2주 동안 STX조선에 대해 안전보건 특별감독을 벌인 뒤 현장 근로자와 외부전문가의 의견을 들어 작업중지 해제를 결정하기로 했다.

 

스피라TV 기자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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