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3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ans.jpg

 

오늘(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8·2 부동산 대책을 역대 가장 강력한 대책이라면서, 집값 억제 효과를 확신했다.

그래도 또 오를 기미가 보이면 더 강력한 대책으로 집값을 잡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내놓은 8.2부동산 대책은 부동산의 안정화를 위해 투기수요 차단하고자 다주택자 양도세를 강화하고 투기지역 내 주택담보대출 건수를 제한하는 등의 강력한 대책이 포함됐다.

 

이번 대책은 크게 ▲투기과열지구·투기지역 지정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주택담보대출 이용한 단기 투자유인 억제 ▲실수요자를 위한 임대·분양주택 공급 확대 ▲청약제도 개편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정부는 8월 3일부터 서울 25개구 전 지역과 과천·세종시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했다. 또 강남구와 서초·송파·강동·용산·성동·노원·마포·양천·영등포·강서구 등 11개구와 세종시는 투기지역으로 중복 지정했다.

또 투기·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지역은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이 40%로 강화된다.


정부는 투기지역 내에서의 주택담보대출도 세대당 2건에서 세대당 1건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중도금대출이나 잔금대출 등 집단대출도 해당된다. 투기지역 내에 주택을 한 채 보유하고 있으면 대출을 받아서 분양을 받거나 추가로 주택을 사는 길이 막히는 것이다. 아울러 주택담보대출을 1건 이상 보유한 세대가 추가로 대출을 받을 때는 LTV와 DTI가 10%포인트씩 하락해 30%만 적용받는다.

 

 다만 △무주택 세대주 △부부 합산 연소득 6000만 원(생애최초는 7000만 원) 이하 등 서민과 실수요자에게는 투기·투기과열지구 6억원 이하, 조정대상지역 5억원 이하 주택에 한해 LTV와 DTI 규제를 각각 10%포인트 완화해 준다.

 

양도세 세율의 경우 2주택자는 기본세율이 10%포인트 높아지고, 3주택자는 20%포인트 높아진다. 1주택자는 지금까지는 '2년 보유'였던 면세(9억원 이하) 요건이 '2년 거주'로 바뀐다. 보유 기간에 따라 양도차익의 최대 30%까지 공제받을 수 있었던 장기보유특별공제 혜택도 없앴다. 이 제도는 법 개정을 거쳐 내년 4월 시행할 예정이다.

 

또 투기과열지구에서는 청약 조건이 대거 강화됐다. 청약 1순위 자격을 얻으려면 청약통장을 2년간 보유해야 하고, 24회 이상 납입해야 한다. 지금까지 1순위 자격은 수도권의 경우 청약통장을 1년간 보유하고 12회 이상 납부하면 됐다. 지방은 청약통장을 6개월 이상 보유하고 6회 이상 납부하면 1순위 자격을 줬다.

 

투기과열지구 내에서는 전용면적 85㎡ 이하 아파트 청약에선 추첨 없이 100% 가점제를 적용한다. 무(無)주택 기간과 부양가족 수 등을 따져 내 집 마련이 꼭 필요한 순서대로 분양하겠다는 것이다.

 

또 조정대상지역에서는 전용 85㎡ 이하는 75%, 전용 85㎡ 초과는 30%를 가점제로 뽑아야 한다. 부적격 당첨자로 인한 예비 입주자 선정에서도 이전에는 추첨제로 진행했지만, 이제는 가점제를 적용하기로 했다.

 

가점제로 당첨된 사람과 그 가족(세대원)은 2년간 어느 곳에서도 다시 가점제로 청약을 받을 수 없도록 9월 중 청약 제도를 개편한다. 1순위 가점이 높은 무주택자가 재당첨 제한이 없는 지역의 아파트를 분양받아 웃돈을 받고 분양권을 사고파는 ‘분양권 쇼핑’ 행위를 막기 위해서다.

 

image_readtop_2017_518453_15016600112978656.jpg

 

 

스피라TV 기자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 GTX-A 개통, 호재 수혜 단지 기대 file 김성은기자 2024.03.31 138
24 빗썸, 지난해 ‘크립토 윈터’ 149억원 적자 file 김성은기자 2024.04.01 611
23 '양문석 편법대출 의혹' 대구 새마을금고 현장검사 마무리 file 김성은기자 2024.04.01 157
22 새마을금고, 양문석 사업자대출 전액 회수키로 file 김성은기자 2024.04.04 129
21 오스템임플란트 횡령남 징역 35년 확정…만기 출소하면 82세 file 김성은기자 2024.04.14 208
20 ‘K칩스법’ 만으론 역부족…“삼성·하이닉스 지원할 100조 확보를” file 김성은기자 2024.04.17 197
19 ‘30조원 수주’ 체코 가는 산업부장관 file 김성은기자 2024.04.17 188
18 눈치 보던 식품기업, 줄줄이 가격 인상 file 김성은기자 2024.04.18 184
17 현대·벤츠 등 23개 차종 1만1159대 리콜 file 김성은기자 2024.04.18 283
16 '알펜시아 입찰 담합' KH그룹 "행정소송 대응" file 김성은기자 2024.04.18 630
15 대장균 초과 검출 요거트…식약처, 판매중단·회수 조치 file 김성은기자 2024.04.19 461
14 민희진-방시혁 갈등…어도어 "방시혁, 뉴진스 카피" 반격 file 김성은기자 2024.04.22 1052
13 교육비 받고 잠적한 파주 놀이학교 file 김성은기자 2024.04.22 304
12 태광산업, 나이지리아 사무소 철수…모다크릴 사업은? file 김성은기자 2024.04.23 293
11 임금노동자 5명 중 1명, 월급 200만원 미만 file 김성은기자 2024.04.23 260
10 국세청, '별풍선' 수익 탈세 포착…성인방송·BJ 등 정조준 file 김성은기자 2024.04.23 639
9 일하러 가는 엄마들...남성 전업주부 24만명 육박 file 김성은기자 2024.04.23 400
8 “전자담배 발명 보상 못 받아”…KT&G 연구원, 2.8조 소송 file 김성은기자 2024.04.24 576
7 도로 위 늘어난 SUV 택시 file 김성은기자 2024.04.24 371
6 생활필수품 25개 상승, 설탕값 1위 file 김성은기자 2024.04.24 947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11 Next
/ 11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