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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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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성분이 든 달걀이 국내에서도 발견되면서 시중에선 달걀 판매가 사실상 중단되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졌고, 정부는 전국의 모든 달걀 농장을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앞서 어젯(14일)밤 정부는 경기도 남양주의 한 농장 달걀에서 살충제 성분인 피프로닐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살충제 계란'이 나온 경기도 남양주의 친환경 산란계 농가에서 생산된 문제의 계란이 최소 10만 개 이상 이미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추정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피프로닐 성분이 검출된 경기도 남양주 농가에서 시료를 채취한 것은 지난 9일이며, 14일 오후 결과 통보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 농가의 하루 계란 생산량이 2만5천 개 정도로, 검사 결과를 기다리던 엿새간 계란을 약 15만 개 가량 생산했다.

신선 식품인 계란의 경우 거의 매일 출하가 이뤄지는 만큼, 최소 10만 개가 이미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추정된다.

 

방역당국은 15일 구입한 달걀에 '08마리'또는 '08 LSH'가 표시돼 있다면 섭취를 피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해당 표시가 들어간 달걀은 지난(14일) 살충제 '피프로닐'(Fipronil) 과 '비펜트린'(Bifenthrin)이 검출된 시기에 해당 농장에서 생산된 제품이다.

 

피프로닐이 검출된 경기 남양주 마리농장은 '08마리', 비펜트린이 나온 경기광주 우리농장에서 출하된 달걀은 '08 LSH'로 표시돼 유통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 농가가 4개 중간유통업체에 계란을 납품한 것으로 파악돼 관련 정보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통보했으며, 식약처는 유통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17일까지 전수조사를 마무리하는 한편 문제가 없는 계란은 증명서 발급 후 즉각 유통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피프로닐이 검출된 남양주 농장 외에 경기도 광주에 있는 친환경 농장에서 생산한 계란에서도 닭 진드기 박멸용 살충제인 '비펜트린'이 기준치(0.01㎎/㎏)보다 초과 검출됐다.

또 기준치는 넘지 않았지만 전북 순창의 농장 계란에서도 비펜트린이 0.006㎎/㎏ 검출됐다.

 

허태웅 농림추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피프로닐 구입처와 사용금지 성분인지 알고도 고의로 사용한 것인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며 "문제가 되는 농장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스피라TV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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