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0000226413_001_20170815221915297.jpg

 

 

살충제 성분이 든 달걀이 국내에서도 발견되면서 시중에선 달걀 판매가 사실상 중단되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졌고, 정부는 전국의 모든 달걀 농장을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앞서 어젯(14일)밤 정부는 경기도 남양주의 한 농장 달걀에서 살충제 성분인 피프로닐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살충제 계란'이 나온 경기도 남양주의 친환경 산란계 농가에서 생산된 문제의 계란이 최소 10만 개 이상 이미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추정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피프로닐 성분이 검출된 경기도 남양주 농가에서 시료를 채취한 것은 지난 9일이며, 14일 오후 결과 통보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 농가의 하루 계란 생산량이 2만5천 개 정도로, 검사 결과를 기다리던 엿새간 계란을 약 15만 개 가량 생산했다.

신선 식품인 계란의 경우 거의 매일 출하가 이뤄지는 만큼, 최소 10만 개가 이미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추정된다.

 

방역당국은 15일 구입한 달걀에 '08마리'또는 '08 LSH'가 표시돼 있다면 섭취를 피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해당 표시가 들어간 달걀은 지난(14일) 살충제 '피프로닐'(Fipronil) 과 '비펜트린'(Bifenthrin)이 검출된 시기에 해당 농장에서 생산된 제품이다.

 

피프로닐이 검출된 경기 남양주 마리농장은 '08마리', 비펜트린이 나온 경기광주 우리농장에서 출하된 달걀은 '08 LSH'로 표시돼 유통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 농가가 4개 중간유통업체에 계란을 납품한 것으로 파악돼 관련 정보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통보했으며, 식약처는 유통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17일까지 전수조사를 마무리하는 한편 문제가 없는 계란은 증명서 발급 후 즉각 유통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피프로닐이 검출된 남양주 농장 외에 경기도 광주에 있는 친환경 농장에서 생산한 계란에서도 닭 진드기 박멸용 살충제인 '비펜트린'이 기준치(0.01㎎/㎏)보다 초과 검출됐다.

또 기준치는 넘지 않았지만 전북 순창의 농장 계란에서도 비펜트린이 0.006㎎/㎏ 검출됐다.

 

허태웅 농림추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피프로닐 구입처와 사용금지 성분인지 알고도 고의로 사용한 것인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며 "문제가 되는 농장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스피라TV 기자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4 대법원 "건물주 방해로 권리금 못 받았다면 건물주가 손해배상 해야" file 이원우기자 2023.02.17 16822
123 검찰 라비, 프로배구 선수 조재성 등 거짓 시나리오로 병역 면탈한 병역면탈자들 무더기 기소 file 이원우기자 2023.03.13 16919
122 증거인멸한 경찰 정보과 직원들과 압수수색 영장 집행 후 사라진 특수본 file 이원우기자 2023.01.11 17200
121 검찰 칼끝 향한 '불법 경영권 승계' 의혹 키움증권, 김익래 전 회장 부자 압수수색 file 이원우기자 2023.07.28 17254
120 법원, 김건희 여사 계좌 3개, 김여사 모친 계좌 1개 주가조작에 동원 판단. file 이원우기자 2023.02.14 17356
119 검찰, '200억대 횡령' 김성훈 전 백광산업 대표 구속기소 file 이원우기자 2023.08.08 17393
118 노조 수사 가속하는 검찰과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분신한 노조 간부 file 이원우기자 2023.05.01 17406
117 여아 5명 연쇄성폭행한 성폭행범의 판결문 열람 금지 신청 인용한 법원, 누구를 위한 법인가? file 이원우기자 2022.10.16 17443
116 '나는 떳떳하다' 결국 독됐다. 검찰 조민 기소에 무게 file 이원우기자 2023.06.19 17466
115 SPC 평택공장 노동자 사망 8일만에 또 산업재해, 더욱 커지는 SPC 불매운동 file 이원우기자 2022.10.24 17562
114 이젠 유튜브로 불법 도박사이트 홍보까지? 경찰, 불법 도박사이트 홍보 및 운영한 일당 6명 검거 file 이원우기자 2023.05.18 17810
113 서울대 교수 50여명 속한 민주화교수협의회 "일제 강제동원 굴욕 해법 철회해라!" file 이원우기자 2023.03.14 18146
112 송영길 전 보좌관, 송도아메리칸타운 2단계 사업 당시 66억 배임 혐의로 피소 file 이원우기자 2023.04.25 18151
111 법원, 의붓딸 불법 촬영에 강제추행까지한 60대 남성 항소심에서도 실형 선고 file 이원우기자 2022.12.10 18175
110 검찰, 문 정부 당시 종료됐던 옵티머스, 라임, 디스커버리 사건 재수사 한다. file 이원우기자 2023.01.17 18190
109 검찰, '서해 피살 공무원 월북조작' 사건 서훈 전 안보실장 구속영장 청구 file 이원우기자 2022.11.29 18212
108 검찰, 주식투자 카페 운영자 시세조종 혐의로 소환 조사 file 이원우기자 2023.07.06 18219
107 검찰, 박영수 전 특검 딸 압수수색, 박 전 특검과 공범으로 판단 file 이원우기자 2023.07.19 18279
106 경찰, '강남 람보르기니 남' 검찰에 송치 file 이원우기자 2023.09.20 18280
105 "담배 사줄게" 미성년자에게 접근해 성관계 및 성착취한 현직 경찰, 구속 기소 file 엽기자 2023.05.26 18669
Board Pagination Prev 1 ...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 55 Next
/ 55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