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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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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전략군이 괌 주변 30~40㎞ 해역에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 4발을 떨어뜨리는 계획을 이달 중순까지 완성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에게 보고하겠다고 10일 밝힘에 따라 북한이 진짜 도발할지, 속내는 무엇인지, 만일 도발할 경우 미국이 어떻게 대응할지가 세계적 관심사로 떠올랐다.

 

북한은 화성-12형 4발을 미국 영해에서 살짝 벗어난 괌 해안 30~40km 해상에 미사일을 떨어뜨려서 미국을 실질적으로 위협하는 효과를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

또 화성 12형이 3356.7km를 1065초 다시 말해 17분45초간 비행해서 갈 것이라고 미리 예고했다.

 

그만큼 정확하게 타격할 수 있는 기술력을 이미 확보했다는걸 과시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실행 시점은 8월 중순 이후로 밝혔다.

 

정확한 지점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만일 괌 너머 해역을 겨냥한다면, 도발 수위는 더욱 높아 질 것이며 미국은 이를 자국 영토·영해에 대한 도발로 간주하고 보복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미국과 북한의 강 대 강 대치가 계속되면서 청와대는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를 소집해 북한의 도발 중단을 거듭 촉구했다.

 

특히 군사적 긴장 고조와 무력 충돌은 어느 나라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미국 측에도 사실상 자제를 요청했다.

 

 

스피라TV 기자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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