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AKR20170730039000004_01_i_20170730162550552.jpg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관세청장에 검사출신인 김영문 법무법인 지평 파트너변호사를 임명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에 참여정부 때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냈던 김현종 현 세계무역기구(WTO) 상소기구 위원을 임명했다.

 

이번 인선은 관세청 개혁과 한‧미FTA 개정협상 대응에 대한 문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이날 관세청장에 김영문 변호사를 임명하며 "검사시절 첨단범죄수사통으로 능력을 인정받은 법조인으로 청렴하고 강직한 리더십을 토대로 비리근절과 업무혁신을 통해 국민과 기업의 지지 받는 관세청 거듭나게 하기 위한 적임자"라고 인선 이유를 밝혔다.

 

관세청장에 비(非)경제관료 출신 인사가 임명된 것 자체가 매우 이례적이며, 심지어 검사 출신이 발탁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검사 출신을 관세청장으로 임명한 이유에 대해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그만큼 관세청 내부에 여러 가지 개혁해야 될 요소들이 많이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수석은 이어 "김 신임 청장은 오랫동안 첨단수사와 관련된 분야에서 일해 왔는데 이런 업무들이 관세청의 고유 업무와 무관하지 않고 관세청 자체의 개혁을 위해서도 김 신임 청장의 경험들이 좋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다만 '관세청이 최순실 국정농단과 연관이 있다는 부분도 인선에 영향을 미쳤냐'는 질문에는 "특정 사안과  직접적인 연관성을 갖고 있다고 말할 수는 없다"면서도 "다만 관세청 전체를 한 번 리뷰 할 수 있고 그것을 바탕으로 관세청의 위상을 새롭게 적립할 수 있는 적임자를 찾은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통상교섭본부장에 김현종 WTO 상소위원을 임명하며 "김 신임 본부장은 경제통상분야 전분가로 주요 무역 국가와 FTA 체결 업무를 추진하며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당면한 통상 현안들을 차질 없이 해결해나갈 것으로 기대 한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김 신임 본부장은 미국의 한미FTA 개정 요구에 따라 열릴 양국 특별공동위 공동의장을 맡아 개정 협상을 전면에서 진두지휘하게 된다. 통상교섭본부장은 정부 직제상 차관급이지만 대외적으로는 통상장관의 지위가 부여된다.

WTO 상소기구 위원 사직 후 90일 전에는 정부직을 맡을 수 없도록 한 WTO 규정 위배 여부와 관련, 윤 수석은 "그 규정의 취지는 해당 위원이 맡은 소송을 같은 기간에 마무리하게 하기 위한 취지로, 소송을 더 맡지 않으면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다"며 "김 본부장은 이미 지난주에 본인이 맡은 소송을 다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스피라TV 기자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84 주수도 전 회장, <팩트와 권력> 정희상 기자, 최빛 작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1 file 엽기자 2023.07.17 51236
1083 황의조 성관계 영상 최초 유포자 친형수였다! file 이원우기자 2023.11.24 45102
1082 검찰, 각종 의혹 제기된 이정섭 차장 검사 수사 착수 file 이원우기자 2023.11.20 41687
1081 故 이선균 마약 투약 혐의 최초 재보자 유흥업소 실장 아닌 협박녀였다. file 이원우기자 2024.01.18 41481
1080 '증거수집' 명목으로 성매매 여성 알몸 촬영 후 단톡방에서 돌려 본 경찰, 피해 여성 국가상대 손해배상 소송 청구 file 이원우기자 2023.08.30 41434
1079 폭행이냐, 공갈이냐 김하성 VS 후배 임씨 진실공방 과열 file 이원우기자 2023.12.08 40452
1078 치밀하게 계획된 범죄 '신림동 살인사건' 조선, 범행 전 홍콩 묻지마 살인 검색 file 이원우기자 2023.07.27 38246
1077 검찰, 뉴스타파 김용진 대표 전격 압수수색 file 이원우기자 2023.12.06 38146
1076 '라임 사태' 김봉현 "탈옥 계획은 조직폭력배의 꾐에 넘어간 것, 억울하다" 황당한 주장 file 이원우기자 2023.07.11 36733
1075 우연인가? 여대생 많은 원룸촌에 자리잡은 '수원 발발이' 박병화, 아무도 모르게 화성에 전입신고 했다! file 이원우기자 2022.10.31 34170
1074 조정훈 시대전환당 의원 "조국 다 내려놓는 다더니 딸까지 셀럽 만들어" 맹비난 file 이원우기자 2023.04.13 33725
1073 "합의 하에 촬영한 것"이라던 황의조, 피해자 A씨는 "합의한 적 없다" file 이원우기자 2023.11.21 33685
1072 대법원, 동료 재소자 살인 한 이씨에게 "사형은 과하다" 파기환송 결정 file 이원우기자 2023.07.13 33629
1071 강남역 롤스로이스 돌진 피의자 석방에 비난 여론 일자, 경찰 구속영장 청구 준비 중 file 이원우기자 2023.08.08 33466
1070 '딥페이크 포르노' 영상 유포한 30대 남성 A씨 구속 file 이원우기자 2023.08.30 32300
1069 법원, 의붓딸 원룸까지 찾아가 12년간 성폭행한 계부 A씨에게 13년형 선고 file 이원우기자 2023.07.03 31336
1068 스포츠판 정준영 사태? 황의조 선수 사생활 논란 제보 터져 file 엽기자 2023.06.26 31307
1067 딸 친구 수년간 성폭행 한 50대 A씨, 징역 15년 선고 file 이원우기자 2023.10.20 31300
1066 검찰, '입시비리' 조민 기소 여부 두고 장고 빠져 file 이원우기자 2023.07.13 30599
1065 검찰, 광주경찰청, 북부서 압수수색 '검경 브로커' 연루 여부 밝힌다 file 이원우기자 2023.11.10 3018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5 Next
/ 55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