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48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크린샷 2024-04-14 143311.png

 

[씨티경제/김성은 기자] 코인 상장을 위해 뒷돈을 받은 혐의를 받는 프로골퍼 안성현 관련 재판의 증인으로 채택된 가수 MC몽(본명 신동현)의 이례적으로 ‘영상 증인신문’을 서게 됐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 11부(부장판사 정도성)는 오는 2일 열리는 배임수재 혐의로 기소된 이상준 전 빗썸홀딩스 대표와 프로골퍼 안성현, 배임증재 혐의로 기소된 사업가 강종현 등에 대한 심리에서 MC몽에 대한 증인 신문을 영상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공판은 서울남부지법에서 진행되지만 MC몽은 서울동부지법으로 출석해 실시간 영상 중계를 통해 신문받을 예정이다.

 

영상 증인신문은 보통 성폭력 피해자가 피고인을 대면하기 어렵다거나 아동의 진술이 필요할 때 극히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다만 법원은 MC몽 측의 진단서 포함 소명 자료를 받고 이례적으로 영상 증인신문 실시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MC몽은 그동안 해당 재판의 주요 증인으로 채택돼 세 차례 증인 출석 요구를 받았지만 이를 거부해 총 6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받기도 했다. 이후에는 공황장애를 앓고 있고, 병역 비리 사건으로 3년간 재판을 받으며 법정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겼다는 내용을 담은 탄원서를 제출하고 영상 증인 신문도 요청했다.

 

검찰은 안성현이 2022년 MC몽이 사내이사로 있던 연예기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가 강종현으로부터 200억 원의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대가로 지분 5%를 취득하기로 했고 이에 대한 보증금 명목으로 현금 20억 원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MC몽은 자신이 그동안 재판에 불출석한 이유를 직접 밝히기도 했다. 그는 “잘못한 게 없으니 두려울 것도 말할 것도 없다. 뭐가 그리도 아직도 저에게는 궁금하실 것도 없으면서 가혹하냐. 또 불이 나고 또 그 열병을 참으면서 산다. 당신의 화제가 얼마나 큰불이 난 참사가 됐는지 모르신다 말씀하시겠냐”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증인이고 아무 관련이 없다. 여전히 묵묵히 음악할 뿐이다”라며 “법정은 병역비리 사건 3년 재판으로 생긴 트라우마 증후군이 심한 성격으로 인해 벌금을 감수한 거다. 난 증인으로서 검사분들께 성실히 다 말씀드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 씨는 인기 걸그룹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의 남편이며 강 씨는 배우 박민영의 전 남자친구로 세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84 제주 해녀 안전사고 가장 치명적인 것은? file 김성은기자 2024.02.12 0
1083 '무한도전' 노홍철 복귀하나 file 운영자09 2017.01.13 2
1082 살충제 농가 7곳 중 6곳 '친환경 인증'…제도 신뢰성 '흔들' file 최고운영자 2017.08.17 2
1081 ‘스토킹 살해’ 목격한 6세 딸, 6개월 만에 엄마 이야기 꺼내 2024.01.30 file 김성은 기자 2024.01.30 2
1080 BMW그룹, 뮌헨에 자율주행 전문 개발센터 건립 file 스피라TV기자 2016.12.26 3
1079 '살충제 계란' 최소 10만개 시중 유통… file 최고운영자 2017.08.16 3
1078 경희대 부정학위 취득 아이돌…SBS 실루엣 사진은 조권? JUNE 2018.02.07 3
1077 일본 지진 잇달아, 새벽엔 규모 6.7 ‘피해 속출’ file 스피라통신 2018.09.06 3
1076 이번엔 소아과의사회장이 대통령 행사장서 '입틀막' 끌려나가 file 김성은기자 2024.02.21 3
1075 사드 전자파 측정했지만 주민 반발 여전해... file 최고운영자 2017.08.13 4
1074 창원터널 유조차 폭발사고로 불타버린 차량들 file JUNE 2017.11.02 4
1073 ‘이선균 사건’ 함께 내사받던 황하나 입건 (2024.01.31 16:09) file 김민석 기자 2024.01.31 4
1072 고양시 그린벨트 내 불법사업장 7곳 적발 2023.01.31 file 김성은 기자 2023.01.31 4
1071 이재명표 ‘경기도 기본주택’, 국회서 공론의 장 열린다 2021.01.22 file 김성은 기자 2021.01.22 4
1070 제사상 차림 업체, 원산지 둔갑에 소비기한 지난 불량식품 판매 file 김성은기자 2024.02.01 4
1069 ‘다시 따면 그만’ 무적의 의사면허…영구 취소 가능? file 김성은기자 2024.03.05 4
1068 카이스트 동문들, ‘졸업생 강제 퇴장·연행’ 대통령 경호처 고발 file 김성은기자 2024.02.20 4
1067 전공의, 휴대폰 꺼놓고 복귀명령, 필수 의료 지원책 거부 file 김성은기자 2024.02.21 4
1066 서울 연신내 9중 추돌사고…폐지 줍던 70대 사망 file 김성은기자 2024.02.29 4
1065 북한 잇따른 도발 文대통령 "北 도발에 강력한 무력시위 전개하라" file 최고운영자 2017.07.29 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5 Next
/ 55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