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라TV]

 

 

행패부리는 중년남성 사진.jpg

<행패부리는 중년 남성 사진 출처:아프니까 사장이다>

 

 

중년 남성들이 커피숍 테라스에서 흡연하다 직원에 의해 제지당하자 커피 잔을 도로에 던지는 등 행패를 부린 사실이 알려졌다.

 

인천에서 프랜차이즈 커피숍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 7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아프니까 사장이다이건 너무 하지 않나요라는 제목의 글과 2분 분량의 CCTV 영상을 공개했다.

 

A씨는 “(야외) 테라스 테이블에 금연스티커가 붙어있는데 당당히 담배를 피우셔서 직원이 테라스 옆 골목에서 담배를 피워달라고 요청드렸는데 저렇게 행동을 하셨다앞으로 무서워서 금연 안내할 수 있을까요라고 했다.

 

A씨가 공개한 지난 6일 촬영된 CCTV 영상을 보면, 직원이 담배를 피우는 손님들에게 다가가 말을 걸자 갑자기 한 중년 남성이 테이블에 커피를 쏟아버린다. 이후 함께 있던 다른 남성은 직원과 대화를 나누다 커피가 담긴 유리잔을 도로에 던져 버린다.

 

A씨는커피 부으면서잘 치워봐’, 커피 던지면서신고해 봐라고 조롱했다진짜 너무 무섭고 힘들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다.

 

A씨는 “(피해를 당한 직원이) 2년 동안 착실하게 근무한 친구인데 이번 일로 트라우마가 생길까 봐 너무 걱정된다 “20대 애기한테 무슨 짓일까. 경찰에는 어제(6) 신고해서 진술서도 썼고 (가해자를 찾기 위해)카드 승인번호도 드린 상태라고 설명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너무 화가 난다”, “본인들 딸에게도 저렇게 행동할까”, “절대 용서해주면 안 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피라TV 김준엽 기자 junyub95@gmail.com

 

<저작권자  스피라티비 뉴스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44 검찰vs정진상 보석 중인 정 전 실장 "이재명 대표 만나게 해달라" file 이원우기자 2023.07.04 26177
1043 '전청조' 공범 혐의 부인하던 남현희, 녹취록에선 적극 동조했다. file 이원우기자 2023.11.13 25898
1042 검찰, '난 선생이고 넌 학생이야!'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 맺어온 여교사 불구속 기소 file 이원우기자 2022.12.16 25658
1041 '더탐사' 청담동 술자리 의혹 카페 사장에게 5억원대 손해배상 소송 당해 file 이원우기자 2023.07.06 24648
1040 경찰, '대구 응급실 뺑뺑이 사망' 사건 파티마병원 전공의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 file 이원우기자 2023.06.22 24570
» "금연 구역이니 금연 좀 부탁드릴게요"에 딸 같은 아이 위협하며 커피잔 집어던진 중년 남성 file 이원우기자 2023.05.08 24208
1038 요양병원에 아버지 맡겼더니, 대변 치우기 힘들다고 항문 기저귀로 막아 file 이원우기자 2023.05.08 23419
1037 무려 '37명' 성관계 불법촬영한 골프 회장 아들, 미성년자 성매매, 마약투약 혐의로 재판 넘겨져 file 이원우기자 2023.06.07 23406
1036 검찰, 이재명 대표 출석 직전 선거캠프 관계자 압수수색 이어 송영길 전 대표 비서 자택 압수수색까지 진행 file 이원우기자 2023.08.17 23383
1035 부산 20대 女 살인 사건 용의자 정유정, 살해 후 경쾌한 발걸음 보여 충격 file 이원우기자 2023.06.02 23291
1034 불법촬영 성범죄 담당 경찰관, 증거 영상 보고 "흥분돼", "꼬릿꼬릿" file 이원우기자 2023.05.10 23262
1033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핵심인물 김인섭 전 대표 구속 영장 기각 file 이원우기자 2023.04.14 23254
1032 조민씨 "나는 떳떳하다. 더 이상 숨지 않겠다" file 이원우기자 2023.02.06 23251
1031 검찰, 김만배 기자 이어 현직 판사까지 로비한 정황 포착 file 이원우기자 2023.01.10 23194
1030 아내 성폭행하려는 지인 살해한 50대 남성, 항소심서 감형받아 file 이원우기자 2023.02.01 22622
1029 검찰, 박영수 전 특검 압수수색 '대한변호사 협회 회장 선거 자금' 전달 경위 특정 file 엽기자 2023.07.18 22427
1028 황의조 사생활 유출 사건 "휴대폰 도난 당해, 지속적으로 협박 받아왔다" file 이원우기자 2023.06.29 22418
1027 하라는 보호관찰은 안 하고, 보호관찰 대상자와 동거, 성관계 맺어온 보호관찰관 A씨 징역 2년 선고 file 이원우기자 2022.11.19 22406
1026 박원순 전 서울시장 유족 "제 남편은 가해자 아닌 피해자" 황당 억지 주장. 2차 가해 이어 3차 가해까지 file 이원우기자 2023.04.20 22309
1025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 테라 루나 사태 전 100억원 가량 김앤장에 송금 file 이원우기자 2023.04.14 2222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5 Next
/ 55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