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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hankookilbo>

 

 

29일 한동훈(47ㆍ사법연수원 27기) 검사장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폭행 의혹에 연루된 정진웅(52ㆍ29기) 부장검사는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 수사팀을 이끌고 있는 인물이다.

 

전남 고흥군 출신의 정 부장검사는 전남 순천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2000년 대전지검 검사로 검찰에 입문했다. 2014년에는 목포지청 부장검사로 일했는데, 당시 목포지청장이 바로 이성윤(59ㆍ23기) 현 서울중앙지검장이다.

 

정 부장검사는 지난해 8월 인천지검 형사3부장검사로 근무하다가 수원지검 형사1부장검사로 발령 났다가, 불과 6개월만인 올해 초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검사로 중용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인권 관련 사건이나 명예훼손 사건을 담당하는 부서로, 형사1부 부장검사는 전국 형사부장 중에서 가장 선임 대우를 받는다. 정치인 관련 사건도 도맡아 처리하는 곳이라, 서울중앙지검 특수부장검사 못지 않은 요직으로 손꼽힌다.

 

서울 출신의 한 검사장은 현대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공군 법무관을 거쳐 2001년 서울중앙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주로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의 특별수사 부서를 거치며 대기업 총수나 정치인 비리 사건 등을 다수 처리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한 검사장은 2003년 대검 중앙수사부 근무시 SK그룹 분식회계 사건 수사팀 일원으로 최태원 회장을 구속 기소했다. 2006년에는 대검 중수부 현대차 수사팀 소속으로 정몽구 회장을 비자금 조성 사건을 맡았고, 2016년에는 국정농단 특별검사팀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구속을 이끌어 냈다.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 시절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 수사와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사법농단 수사를 주도했다. 그러다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취임 후 부산고검 차장검사로 좌천됐다가, 검언유착 의혹 사건에 휘말려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로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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