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435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66.jpg

<사진출처 : hankookilbo>

 

 

29일 한동훈(47ㆍ사법연수원 27기) 검사장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폭행 의혹에 연루된 정진웅(52ㆍ29기) 부장검사는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 수사팀을 이끌고 있는 인물이다.

 

전남 고흥군 출신의 정 부장검사는 전남 순천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2000년 대전지검 검사로 검찰에 입문했다. 2014년에는 목포지청 부장검사로 일했는데, 당시 목포지청장이 바로 이성윤(59ㆍ23기) 현 서울중앙지검장이다.

 

정 부장검사는 지난해 8월 인천지검 형사3부장검사로 근무하다가 수원지검 형사1부장검사로 발령 났다가, 불과 6개월만인 올해 초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검사로 중용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인권 관련 사건이나 명예훼손 사건을 담당하는 부서로, 형사1부 부장검사는 전국 형사부장 중에서 가장 선임 대우를 받는다. 정치인 관련 사건도 도맡아 처리하는 곳이라, 서울중앙지검 특수부장검사 못지 않은 요직으로 손꼽힌다.

 

서울 출신의 한 검사장은 현대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공군 법무관을 거쳐 2001년 서울중앙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주로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의 특별수사 부서를 거치며 대기업 총수나 정치인 비리 사건 등을 다수 처리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한 검사장은 2003년 대검 중앙수사부 근무시 SK그룹 분식회계 사건 수사팀 일원으로 최태원 회장을 구속 기소했다. 2006년에는 대검 중수부 현대차 수사팀 소속으로 정몽구 회장을 비자금 조성 사건을 맡았고, 2016년에는 국정농단 특별검사팀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구속을 이끌어 냈다.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 시절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 수사와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사법농단 수사를 주도했다. 그러다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취임 후 부산고검 차장검사로 좌천됐다가, 검언유착 의혹 사건에 휘말려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로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다.

 

 


스피라TV 박동혁기자 icsoft@naver.com
 
<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84 미국판 만리장성 시작을 알리다. file 운영자09 2017.01.26 53
983 롯데 신동빈 회장 구속영장 청구 배경은 국민경제 파탄 보다 향후 기업 수사가 더 중요해서??? file 스피라TV박동혁기자 2016.09.26 56
982 법은 만인앞에 평등? 서로 다른 검찰의 법 vs 법원의 법 file 최고운영자 2016.10.24 56
981 멕시코 포포카테페틀 화산 분출 주민 대피 소동 file 스피라TV지현영기자 2016.04.05 58
980 금융위, KH필룩스 강제조사 착수…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 file 김성은기자 2024.03.19 59
979 중앙대병원, '3D 프린팅 두개골 이식수술 ' 시행, 성공적 결과! file 스피라TV지현영기자 2016.04.05 61
978 4년뒤 동전이 사라진다.....2020년부터 '동전없는 사회' 구현 file 김재덕기자 2016.11.21 62
977 조민, 과태료 나오자 증인 출석…"기억 안 나요" file 김성은 기자 2024.03.14 62
976 '끝난게 아니다' 檢 특수본 재가동 file 운영자09 2017.03.02 63
975 증강현실(AR)폰 韓상륙 .... 길이/넓이 자동측정 file 김재덕기자 2016.12.06 64
974 조의연 부장판사 '이재용' 영장기각 file 운영자09 2017.01.19 66
973 모르쇠일관... 朴구속 변명은 통하지 않아.. file 운영자09 2017.03.31 67
972 도시의 닌자 라스카로트 제2롯데월드 잠입 영상 전격 공개! 1 file 스피라TV지현영기자 2016.04.11 68
971 대학에서도 따돌림이....??? file 스피라TV콘솔기자 2015.10.20 69
970 엉터리? 징역 1년을 3년으로 번복 선고한 '갑'질 판사 file 최고운영자 2017.01.19 69
969 美 대통령 트럼프... 탄핵위기 '트럼프캠프와 러시아' file 운영자09 2017.05.18 70
968 대만 길거리에서 4세 여아 묻지마 살해 file 스피라TV지현영기자 2016.03.29 71
967 前 용산경찰서장 사고 발생 1시간 15분 뒤에도 여전히 "상황파악 중" file 이원우기자 2022.11.08 73
966 일본 구마모토 강진 강타 5년만에....규모는 동일본 대지진 정도 file 스피라TV지현영기자 2016.04.15 74
965 'SM엔터 시세조종' 가담 혐의 사모펀드 운용사 대표 구속 file 김성은기자 2024.03.27 7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5 Next
/ 55

사용자 로그인